본문 바로가기
  • "네비"의 산행/여행 이야기

산행기/경상권127

불타는.. 황매산2 1부에서 이어집니다. 조금 아래부터 정말 멋진 구간이 시작되고.. 최고의 시기.. 역광으로 더 곱다. 정말 최절정 아내가 좋아하는 색.. 담아 놓으라 해서.. 명령복종.. 주차장과 행사장 계속 이어지는 구간 다시 감암산 방향 모산재 하도 아내가 성화라.. 오늘 최악의 작품.. 벌써 해가 많이 기울었다. 석양 빛에 색이 곱고.. 아이스크림 장사도 철수중.. 벌써 시간이 6시 반이 넘어가고.. 맘이 급해진다. 다시 돌아보고.. 물도 철쭉색으로 불타고.. 그 와중에 촐촐하다하여.. 얼른 뚝딱.. 열심히 황매산으로.. 가운데 전망처 행사장 뒤 철쭉군락이 석양으로 더 붉게 물들었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 석양으로 갈대도 멋지고.. 정말 멋지다는 말밖에.. 황매산 반대편 지리산 천왕봉 황매산 전망대로.. 오를수록 멋.. 2013. 5. 18.
불타는.. 황매산1 장소 : 황매산 일자 : 2013년 5월 16일 동행 : 아내와.. 시간 : 4시간 20분 내가 아는 황매산은.. 순수한 꽃산행이 목적이라면.. 평일 늦은 오후시간이 제일 좋다.. 그동안 10번 가까이 가보면서 느낀 결론... 이유는.. 1. 한가하고.. 사람에 치이질 않고.. 주차 걱정 없으며.. 2. 최 절정 시기가 주중이 아닌 평일에 많고.. 3. 철쭉은 석양 빛에서 최고의 색이 나오며.. 4. 이왕이면 날 좋은날 고르고.. 5. 여유로운 산책길이 된다.. 6. 역광이 아닌 선명한 빛의 철쭉을 느낄수 있고.. 오랜 경험으로 얻은..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하루 종일 시간을 못내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어제 상당산성 철쭉이 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내와 급 벙개 황매산을 가기로 결정.. 정말 .. 2013. 5. 18.
멋진 수리봉/감투봉 암릉.. 문경 황장산2 최고 위험구간 1부에서 이어집니다. 뒤돌아보니 이리 멋진 모습이.. 정말 명품소나무다. 옆으로 우회하면 볼수 없는 모습들.. 수리봉 여우목고개 방향 올라온 길을 보고.. 작음 멋진 소나무도.. 반대편 암릉의 기이한 바위 오늘 최고의 난코스 도착 전에 왔을때 내려갈 방법이 없어 다시 돌아 가야 했던곳.. 오늘은 선수들이 많아 바로 직하강.. 혼자 올땐 꿈도 못꾼 코스인데.. 수리바위 인듯.. 이 이후는 갈수없어 옆으로 우회한다. 난감한 상황 늘산성님과 쌍골성님 도움으로.. 숯댕이 가져온 로프 걸고.. 참 재밌는 경험이었다. 구름바위 다른코스로 이동 하던중.. SOS.. 구름바위 다시 내려와 밑을 봐주고.. 구름바위 촬영 제일 난코스 구간 로프 걸고.. 먼저 늘산 성님이 루트 개척.. 접도 없는 미소짱님 먼.. 2013. 2. 15.
멋진 수리봉/감투봉 암릉.. 문경 황장산1 장소 : 문경 황장산 일자 : 2013년 2월 13일 동행 : 블방친구들.. 늘산성님/쌍골성님/구름바위/숯댕이부부/미소짱님/레드 그리고 나.. 시간 : 7시간 이상.. (촛대바위-낙타바위-수리봉-감투봉-감투봉 암릉-원점회귀) 참 행복한 하루다.. 지난번 월출산에 이어 이번 블방으로 맺어진 친구들 두번째 산행이다. 광주팀들에게 너무 황공한 대접을 받아.. 이번엔 내가 초대하게된 케이스.. 내가 이근처 가본중 제일 코스 황장산 수리봉 암릉.. 다행히 다른분들 다 가보질 않은 코스라. 다행이다. 대단하신 분들이라.. 일상적인 코스인 황장산 너머 코스가 아니라 .. 전에 봤던 멋진 감투봉 암릉 코스로 내려가는걸 제안.. 흔쾌히 받아들여지고.. 결론은.. 내가 안내 한게 아니라.. 나는 또 안내받는 입장이 되고 .. 2013. 2. 15.
작운 거인.. 상주 승무산2 1부에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는 편안한 길이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구간은 길이 불투명한 곳이 많다. 자세히 봐야하고.. 중간중간 감으로 내려 가야 할곳이 몇군데 있다. 내려가자마자 소나무 2그루가 반긴다. 사이로 쌍룡계곡과 앞 암봉이 살짝 보이고.. 저곳에도 가보고 싶은데 길이 마땅치 않다. 쓰러진 나무.. 여기서 왼쪽으로 많이 꺾어 금한 내리막을 가야 하고.. 내려 가는 도중 바위와 소나무에 올라.. 멀리 백악산이 조망되고.. 청화산~시루봉 앞으로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중간에 재가 있으나 바로 뒤 문필봉 암릉을 보기 위해 더 직진 해 보기로.. 길이 잘 안보인다. 그대로 직진해 내려가보니.. 칼날 낭떠러지가 나온다. 칼날 같은 바위가 특이한 구간.. 다시 돌아와보니.. 왼편으로 희미한 길이.. 칼날바.. 2012. 9. 15.
작은 거인.. 상주 승무산1 장소 : 상주 승무산 일자 : 2012년 9월 11일 동행 : 나홀로.. 시간 : 3시간 50분(입구 - 돌고래바위 - 사모바위 - 층층바위 - 정상 - 안부 - 문필봉 바위지대 - 안부 - 농장 - 용유교 - 원점회귀) 승무산을 2편까지 올릴줄은 전혀 몰랐다. 물론 흔적을 자세히 담을 목적으로 많이 올리긴 하지만.. 이번 목적은 단순히 삼송리왕소나무가 어떤 모습으로 살리는지 보는것.. 시간 좀 내 가벼운 산책이나 할겸 선택한 산.. 겉으로 볼때 바위 몇개 있는 그저 평범한산.. 의외다.. 그 속살은 너무너무 생각보다 훌륭하다. 정상까지는 길이 뚜렸하지만.. 그 나머지 길은 잘 보이지도 않는.. 사람의 흔적도 별로 없고.. 그만큼 알려지지도 않은 산.. 인터넷 정보도 별로 없는 그런산.. 오늘 상식을 깨.. 2012. 9. 15.
선유구곡 정리.. 문경 선유동계곡 장군손 바위 장소 : 문경 선유동계곡 일자 : 2012년 8월 3일(금) 동행 : 아내와~~ 모처럼 아내와 데이트다. 비록 오후시간이지만.. 멀리는 못가고(?).. 오랫만에 선유동 계곡 길이나 걷자고.. 괴산에도 선유구곡이 있지만.. 문경 선유동계곡에도 선유구곡이 있다는 것은 잘 안알려져 있다. 얼마전 갔을때 새로 정비된 모습이고.. 겸사겸사.. 정리도 할겸.. 사람 구경도 할겸.. 물에 발도 담아볼겸.. 근데 어딜 보더라도 정보가 잘 없다. 내 정보가 틀릴수도 있는데.. 또 하나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삼송리왕소나무를 아내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선다. 주차장 입구는 9곡부터 시작된다. 사람도 붐비고 차도 붐비고.. 그래서 좀 밑으로 내려가 1곡부터 올라 오기로.. 선유동 게곡 입구에서 문경 방향 조금 내.. 2012. 8. 6.
반쪽산행.. 상주 성주봉/상현리 반송 상현리 반송 장소 : 상주 성주봉 일자 : 2012년 7월 18일(수) 동행 : 나홀로.. 시간 : 2시간 30분(입구 - 암벽등반코스 - 바위속 샘물 - 1코스 하산) 태퐁이 오다는데.. 어찌 하늘을 보니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오후시간.. 안가도 되는데.. 슬슬 욕심이 난다. 예전부터 생각해 놓은곳.. 상주 성주봉.. 암벽등반코스가 궁금하기도 했고.. 오랫만에 손맛 한번 보잔 심정으로 가본다. 거리는 꽤 되나.. 청원 상주 고속도로가 뚫려 한시간도 채 안되 도착한다. 시간상 충분하나.. 아쉽게 중간에 비를 만나.. 폭퐁이 염려되 그만 1코스로 하산한다. 비록 반쪽짜리지만.. 다음 여정 상현리 반송을 보고는.. 그 아쉬움이 싹 사라진다. 정말 멋지고 훌륭한 반송이다. 오늘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 2012. 7. 20.
얼마만이여~ 황금주말2.. 청송 주왕산/주산지 3폭포 상단 모습 1부에서 이어집니다. 2폭포 가는 중 협곡을 지나 아름다운 2폭포가 나타난다. 3폭포 가는 길 3폭포 상단 위에서 본 하단 하단 옆모습 밑에서 본 3폭포 다시 돌아 가는 중.. 3그루 나무가 휘어진 각도가 같아 특이한 모습 이리 봐도.. 내려가며 복습중.. 1폭포 학소대 시루봉 급수대 다시 봐도 색이 곱다. 급수대 대전사 주산지에 도착 갑자기 비가 내린다. 이 모습을 기대하는데.. 오늘은 비때문에 꽝이다. 많이 나무가 죽은것 같다. 예전에 비해 형편없이 초라하다. 앞으로는 다시 올 이유가 없을 정도로.. 동해로 가는중 바위와 약수가 유명한 얼음골 인공폭포 인데.. 오늘은 없다. 계곡 내내 이어지는 암군 가고 싶은 팔각산이 보이고.. 암봉이 운무에 가려 멋지다. 당겨보고.. 이 계곡도 멋.. 2012. 7. 18.
얼마만이여~ 황금주말1.. 청송 주왕산 달기폭포 장소 ; 1박2일 청송 - 포항 - 영덕 - 울진 여행 일자 : 2012년 7월 14일~15일 동행 : 친구 영호와.. 얼마만이여~~ 요즘 1박2일 어딜 간다는게 참 어려운 상황.. 그걸 지금 하고 있는 중... 갑자기 포항에 갈일이 생겼다. 그것도 이틀 일정으로.. 어릴때 소풍 전날 심정으로.. 가슴이 떨린다. 어차피 여기서 포항 가는 길.. 무척 오랫만에 가보는 주왕산하고.. 그보다 더 가고 싶은 곳은 내연산 12폭포골.. 그것도 길따라가 아니라 계곡따라.. 또 다른 하나는 울진 소나무 숲.. 근데 이게 뭐야~~ 고놈에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다행히 주왕산은 찔찔이 수준이라 문제가 없었지만.. 그 나머지 코스는 완전히~~ 그래도 모처럼의 여행.. 물론 목적이 있었지만 .. 정말 꿈 같은 연휴.. 2012. 7. 18.
사불암의 산.. 문경 공덕산 묘봉2 윤필암 중 사불전 모습 1부에서 이어집니다. 안장바위 묘봉을 배경으로 한 안장바위 안장바위를 돌아보고.. 내려가야할 방향 멀리 소나무가 인산적이다. 가기전 왼쪽으로 하산길이 있는데.. 갔다 돌아오기로.. 내 인증 샷.. 옆에 손가락 조금.. 인어공주 꼬리가 보여.. 가보는데.. 예쁜 인어공주는 어딜가고.. 발가락만 있네~~ㅎ 사람 얼굴모습의 큰 바위를 지나며.. 얼굴 부분 또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 계속 소나무와 바위는 이어지고.. 큰 소나무 군락에 도착 소나무군에서 본 묘봉 묘적암에서 본 묘봉 묘적암 바로 내려오면 묘적암 오르는 길과 만난다. 윤필안으로 가는 길은 정말 커다란 숲길이다. 하늘을 봐도 나무에 가려져 있고..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불 도착 최근 것으로 느껴질만큼 선명하다 윤필암 도착.. 2012. 7. 12.
사불암의 산.. 문경 공덕산 묘봉1 장소 : 문경 공덕산 묘봉 일자 : 2012년 7월 9일(월) 동행 : 나홀로.. 시간 : 4시간 (대승사 - 사불암 - 묘봉 - 안장바위 - 묘적암 - 윤필암 - 대승사) 야~~ 무지 덥다. 땀 닦는 시간 30분은 까먹은 것 같다. 한 2주만 등산이고.. 저번 청량산은 그나마 시원한 날이었기에 오늘 제대로 된 여름산행이다. 예전부터 묘봉 바위 능선 때문에 와 보고 싶었던 곳.. 오늘은 좀 일찍 출발할수 있어 서두른다. 원래는 공덕산으로 해서 묘봉으로 와야 하는데.. 공덕산은 다 육산이고 조망도 별로라 사불암과 묘봉능선을 볼수 있는 코스 공덕산의 엑기스만 뽑아 코스를 잡는다. 이산은 한마디로.. 사불암을 위한 산인것 같다. 한가운데 중심이고.. 사불암을 바라보는 좋은쪽에 암자도 세워져 있고.. 온갖 시선.. 2012. 7. 12.
청량음료 같았던 하루.. 봉화 청량산2 청량사 1부에서 이어집니다. 소나무 숲으로 이어진다. 뒷실고개 도착 청량사에서 이리 바로 오를수 있다. 내려와 본 경사 급한 계단 또 올라야 할 계단 자소봉을 돌아보며.. 하늘다리 정말 이 모습을 보고 싶었다. 동양화 같은 모습 이 동양화 같은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담을려고 했는데.. 원래는 장인봉에 오랐다 다시 내려와.. 다시 이코스로 돌아와 청량사로 바로 내려갈 계획을 세웠는데.. 중간 능선길을 가기 위해 코스 급수정.. 이곳으로 다시 오지못해.. 다양한 각도의 모습을 담지 못하는게 아쉽다. 물론 중간길 탁월한 선택이었지만.. 하늘다리를 지나며.. 큰 암벽으로 둘러 쌓여 있는 모습 큰 협곡을 지나.. 경사 매우 심한 계단을 오르면.. 장인봉이다. 여기서 조금 더가면.. 전망처가 있다. 꼭 들러 봐야 .. 2012. 6. 27.
청량음료 같았던 하루.. 봉화 청량산1 장소 : 봉화 청량산 일자 : 2012년 6월 24(일) 동행 : 오창 오배들과.. 시간 : 5시간 30분(입석 - 금탑봉 - 김생굴 - 자소봉 - 연적고개 - 하늘다리 - 장인봉 - 두들마을 - 청량사 - 입석) 요즘 같이 뜨거운 나날.. 이날 하루 만큼은.. 바람불어 시원하고.. 잔뜩 흐려도 시야는 어느정도 조망되고.. 멋진 암봉의 연속과.. 청량사의 멋드러진 감동.. 이게 하나로 어울려..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주는.. 오늘 하루.. 청량음료 같았던 산이란 의미다. 벌써 내기억으로 4번째다. 그동안은 산에 오르질 못하고.. 매번 청량사만 방문.. 그 경치에 취해.. 산에 가봐야지란 생각만,, 오늘 그 숙제를 푼다. 비록 사람들이 많아.. 좀 그렇기도 하지만.. 청량산은 너무 좋은 산이다. 오늘은 예전.. 2012. 6. 27.
3폭포 거느린.. 도장산 쌍룡계곡과 심원골2 오송폭포 1부에서 이어집니다. 계속되는 바위군 결이 독특해서.. 다시 쌍룡계곡.. 큰 소가 보인다. 뒤는 동물 같고 앞바위는 물고기 같고.. 약간 억지지만.. 폭포가 보인다. 한 쪽은 잘 안보이지만 두줄기 폭포수라 혹 이게 쌍룡폭포 아니가 싶기도 하고.. 각도상 1개의 물줄기만 보인다. 어디 하나 푯말이 없으니 두줄기 폭포라 쌍룡폭포라 생각도 들고.. 심원계곡이 쌍룡폭포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어쨋든 이 폭포도 규모는 작으나 멋지다. 당겨보고.. 수량이 많을시는 아주 좋겠다. 다시 동물 닮은 바위 결이 거칠어 공룡 닮은 모습도 보이고.. 아래도 큰 바위들이 계속 연이어 있고.. 언듯 보면 누워 있는 나폴레옹 인줄... 특히 모자부분.. 억지라 생각 하시는 분 많겠지만.. 내 취미라..ㅎㅎ 다시 상징 바위.. 2012.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