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는 편안한 길이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구간은
길이 불투명한 곳이 많다.
자세히 봐야하고..
중간중간 감으로 내려 가야 할곳이 몇군데 있다.
내려가자마자 소나무 2그루가 반긴다.
사이로 쌍룡계곡과 앞 암봉이 살짝 보이고..
저곳에도 가보고 싶은데 길이 마땅치 않다.
쓰러진 나무..
여기서 왼쪽으로 많이 꺾어 금한 내리막을 가야 하고..
내려 가는 도중
바위와 소나무에 올라..
멀리 백악산이 조망되고..
청화산~시루봉
앞으로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중간에 재가 있으나
바로 뒤 문필봉 암릉을 보기 위해 더 직진 해 보기로..
길이 잘 안보인다.
그대로 직진해 내려가보니..
칼날 낭떠러지가 나온다.
칼날 같은 바위가 특이한 구간..
다시 돌아와보니..
왼편으로 희미한 길이..
칼날바위 구간
밑으로 우회하며 본 절벽
숲속으로 바위구간이 연속되고..
채석장이 보인다.
멀리 백악산
오른쪽으로 살짝 정상
내림길 경사가 심하다.
두꺼비 모양 바위도 지나고..
내림길 최고의 전망처가 보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 길이 있으나..
나는 더 직진해 보기로..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
쌍룡계곡
시루봉
당겨본 시루봉
하늘색이 너무 좋다.
채석장
돌 캐는 굉음이 무지 신경을 거슬린다.
큰 선바위를 지나자..
길인지 아닌지..
무조건 밑으로 헤쳐 나가다..
내가 생각하는 오늘 최고의 바위를 만난다.
참 특이하고 멋진 바위다.
앞에 잡목좀 없었으면 좋겠는데..
높이는 내키 2~3배는 되는것 같고..
일부러 얇게 조각해 세워 놓은 듯한..
잠복 때문에 그 모습을 다 담을수 없다.
그 위에서 소나무가 자라는 것도 무지 독특하다.
재를 통과하고 문필봉 쪽으로 더 가보고..
이어지는 바위지대
속리산군
큰 선바위
돌아본 정상
이렇듯 육산 같아 보이나..
숲속으로 많은 바위들을 숨겨 놓았다.
문필봉 앞 바위군
철모 쓴 얼굴 모습
여기서는 길도 뚜렸하질 않고..
그냥 밋밋한 육산이기에
미련 없이 재로 되돌아 간다.
재에 도착
내려 가며..
거의 내려오니 농사 시설들이 보이고..
커다란 바위군이 반긴다.
마치 물고기 머리 같은 바위
독특한 지형이다.
농장이 보인다.
바위 구간은 계속되고..
돌아본 모습
마을 입구 두그루 나무가 보기 좋다.
시루봉
조그만 언덕을 넘어..
용유리
무슨 고래 모습의 바위가..
동천암
승무산
멋진 보호수
정2품송을 생각나게 하고..
가까이 보니 몇그루 나무가 몰린 모습
주변 계곡
벌써 해가 기운다.
뒤로 돌고래바위군이 보이고..
다시 원점회귀
생각지도 않은 승무산..
산은 정말 가봐야 그 진미를 느끼는것 같다.
참 좋은산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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