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손 바위
장소 : 문경 선유동계곡
일자 : 2012년 8월 3일(금)
동행 : 아내와~~
모처럼 아내와 데이트다.
비록 오후시간이지만..
멀리는 못가고(?)..
오랫만에 선유동 계곡 길이나 걷자고..
괴산에도 선유구곡이 있지만..
문경 선유동계곡에도 선유구곡이 있다는 것은 잘 안알려져 있다.
얼마전 갔을때 새로 정비된 모습이고..
겸사겸사..
정리도 할겸..
사람 구경도 할겸..
물에 발도 담아볼겸..
근데 어딜 보더라도 정보가 잘 없다.
내 정보가 틀릴수도 있는데..
또 하나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삼송리왕소나무를 아내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선다.
주차장 입구는 9곡부터 시작된다.
사람도 붐비고 차도 붐비고..
그래서 좀 밑으로 내려가 1곡부터 올라 오기로..
선유동 게곡 입구에서 문경 방향 조금 내려가면 1곡부터 볼수 있다.
칠우오공 이란것도 생긴 모양인데..
오늘은 선유구곡 위주로..
칠우오곡 홍류천
개머리 모양을 조각해 놓은 듯한 바위는 그대로 있고..
오늘 보니 큰 두꺼비가 개를 품은 듯..
홍류천 상부
이무기가 생각나는 바위
이제 선유동의 선유구곡이다.
전 계곡의 특징은 너른 암반이고..
안내판을 잘 정리 해 놨으나..
일단 피서객들이 많아 찾는데 애로도 있지만..
안내판 위에 옷을 말리고.. 뭐 걸쳐 놓고..
사람이 많으니 좀 그렇다.
사진찍기는 더 힘들고..
무질서 하고.. 각도 맞추기도 힘들고..
또하나 무지 덥기도해 빨리 빠져 나오고 싶기도 하고..
그래도 대충이라도 정리를 해본다.
○ 1곡 : 옥 하 대
너른 암반과 소폭이 잘 어울린다.
뭐 닮았을까?
윗모습
○ 2곡 : 영 사 석
너른 암반의 영사석
○ 별도 : 장군손바위
내 손이나 대야~~
○ 3곡 : 활 청 담
다리가 있어 더 멋진 모습
ㅇㅇㅇㅇㅇㅇㅇㅇ
활청담 윗모습
○ 4곡 : 세심대
너른 암반이 시작되고..
세심대 글귀
ㅇㅇㅇㅇㅇㅇㅇ
세심대 윗모습
○ 5곡 : 관 란 담
주변에 선유구곡 중 제일 멋진 소나무도 있고..
누워 있는 모습이 참 좋다.
담 주변
주변 암반과 잘 어울리는 작은 소.. 관람담
ㅇㅇㅇㅇㅇㅇㅇㅇ
오르는 길
○ 6곡 : 탁 청 대
아내에게 빨래판 바위라 소개..
한참 웃다가 맞는것 같다고..
주변 바위와 소나무
○ 7곡 : 영귀암
이 주변이 제일 한가하고..
물 깊이도 좋고..
주변 암반도 좋고..
내 개인적으론 여기에서 쉬는 걸 추천한다.
영귀암 윗부분
상당히 큰 암반지대
○ 8곡 : 난 생 뢰
바둑판 같은 바윗결 위로 잔잔히 흐르는 물이 특징
주변 바위
○ 9곡 : 옥 석 대
제일 암반이 크고 긴 곳
○ 기 타
주변 암반
피서객이 많아..
제대로 볼수도 없고..
아쉬운 탐방을 끝낸다.
선유동계곡은 너무 멋진 곳이다.
이 모습이 계속 지속 됬으면.. 하는 맘..
오는 길..
시간이 좀 남아 아내에게 삼송리왕소나무를 보여준다.
아내 입이 귀에 걸리고..
감탄사 연발은 기본..
너무 좋아하니 다행이다.
짧은 오후시간..
아내와 즐거운 데이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