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권59 아내 다녀온 설악 - 칠형제봉 주변/십이선녀탕 계곡 가을맞이 설악에 간다.. 나 말고 아내만.. 아니고 배아퍼~~ㅎ 무릎도 고장이지만.. 감기가 들어 난 포기한다 다행이 나도 예전 설악 다닐때 가본곳이라 좀 낫다. 비예보에 갈지말지 며칠 고민하다 추진하기로.. 원래는 희야봉 목적으로 출발했는데.. 예상대로 비가 두시간 가량 퍼붓어 중간에 되돌아 왔다고.. 비로 예상보다 일찍 내려오는 바람에 국공에 걸려버리고.. 다행히 경고장 하나씩 받아왔다고.. 둘째날은 쉬운 십이선녀탕 복숭아탕 주변까지 왕복 코스로.. 이구동성으로 다들 얘기한다 그동안 설악 많이 다녀봤지만.. 이번이 최고의 단풍이라고.. 아이고 배아퍼~ㅠㅠ 그래도 다녀온 흔적 아내위해 남겨 놓는다 2일차는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2023. 10. 17. 명품 코스 - 남설악 흘림골~주전골~오색 기대 대비 150점은 되야는디.. 딱 100점이네.. 기대치라는게 모든 일상생활에서 많은 작용을 한다. 흘림골 개방~~ 기대되고 설레이고 기가막힌 얘기지만.. 거기서 기대란 말만 빼면 최고의 코스인데.. 기대 땀시 약간 평가절하되어 점수를 까먹는다.. 그래도 이만한 절경.. 없다고 봐야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을에 한번 더 와야 150점.. 아니 200점이 될것 같다. 기가 막힌 경치에 붉은 단풍이 가세한다면 이름값 하는 그런 장소가 될것 같다.. 단풍나무도 곳곳 요소요소 멋지게 분포되어있고.. 상대적으로.. 어제 돌아봤던 십이선녀탕은 흘림골처럼 많은 기대가 아니었기에 아마 더 높은 점수가 메겨졌을것.. 그래도.. 설악은 설악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산.. 설악인디.. 한마디로 사진 장수 줄이느라 .. 2023. 6. 6. 혼자보기 아깝네 - 설악 십이선녀탕 계곡 아까워라.. 두문폭포 하나 빼먹고 왔네.. 일행들 하루먼저 와서 독주골과 백운계곡 일찍 들어가고.. 난 무릎장애로 혼자만 따로 놀기로.. 토요일 이침까지 매장을 봐줘야하는 입장도 어쩔수 없었고.. 아침 장사하고 부리나케 설악으로 향한다. 원래는 날씨가 좋아 참 오랫만에 울산바위나 올라보고 일행들과 만나는 시간 남으면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이나 올라볼 생각이었다 근데 무지 더운 날씨 예보에 갑자기 목적지를 급수정한다 설악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아직 미답인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대부분 계곡만 즐기는 분들은 복숭아탕까지만 돌아보는데.. 그곳부터 두문폭포까지가 최고의 절경이란걸 알기에 목적지로 삼고.. 천천이 왕복 4~5시간 여유롭게 돌아보자 생각한다 문제는 이런 일때문에 생겼다 갑작스럽게 목적지를 바꾸고 오.. 2023. 6. 5. 설악산 아내 코스(오색 - 독주골 - 백운계곡 - 한계령) 모처럼 산친구들과 동행 설악에 들어간다 나는 무릎관계상 첫날은 일행들과 달리 코스를 잡고 둘째날은 아직 미답인 흘림골로.. 아내는 금요일 밤에 출발 비박하고 새벽에 살짝 독주골로 들어서고 난 토요일 아침 장사 마치고 늦게 출발 십이선녀탕계곡으로 저녁에 같이 합류한다 이럴때는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 무릎연골 관리만 잘했어도 같이 동행할텐데.. 그래도 설악 좋은 코스 많이 가봤기에 좀 아쉬움은 달랠수있고.. 이번 아내 코스도 다행이 온정골~독주골은 가봤기에 아쉬움이 덜하지만.. 그리 가보고 싶었던 너른 암반 백운계곡이 아직 미답인지라 너무 보고싶은 마음은 여운을 가지게한다. 일행들 사진이 섞여 뒤죽박죽 이지만.. 아내 추억 위해 몇장 골라 흔적을 남긴다. 대략 15km 되나보다 2023. 6. 5. 우보 나들이(1)..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울렁다리 한 2주 독감으로 무지 고생했다.. 세상에 2주 지속된것도 난생 첨이고.. 병원도 2번씩이나 간것도 첨이고.. 나이가 들어서 면역력이 떨어져 그런건지.. 아니면 의사 말대로 이번 독감은 무지 쌔서 오래간다는 말일까 일터와 집을 오가는 무지 답답한 생활속에.. 세상에 걷는걸 제일 좋아하는 내겐 지옥같은 2주를 보냈다.. 다행한건.. 울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모임인 우보모임.. 코로나로 거의 만나질 못하다가 모처럼 1박2일 여정에 맞춰 독감은 사그러들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산과 여행에 대해선 다들 귀신급이라 되도록 안가본 코스 정하는게 만만치 않다. 첫날은 거의 안가본 요즘 핫한 여행지..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이어서 청풍호 최고의 조망처 비봉산 케이블카.. 2일차는 문경 단산 모노레일로.. 거의 .. 2023. 3. 20. 바위야 놀자 두타산(2).. 마천루의 위엄 1부에서 이어집니다. 베틀바위와 미륵바위 그리고.. 12폭포와 거북바위/백곰바위.. 정말 환상이다.. 앞으로 마천루는 얼마나 멋질까.. 정말 기대된다. 폭염에 너무너무 고생했지만.. 무릎이 잘 버텨줘 고맙고.. 환상의 코스.. 정말 좋았다. 2022. 7. 7. 바위야 놀자 두타산(1).. 한국의 장가계 베틀바위 블친들 산행기보며 우린 언제 가보나 한곳,, 베틀바위와 마천루길이 정돈되어 환상의 산길이 열린곳.. 그동안 많이 찾아본 무릉계곡 하나로도 최고인데.. 베틀바위와 마천루길이 추가되니.. 얼마나 가보고 싶었는지.. 사실 아내는 예전 비법정 시절에 베틀릿지를 다녀온적이 있다 우보 벙개 모임에서 왔는데.. 난 그때 무릎이 너무 안좋아 일행들과 베틀릿지를 함께하지 못하고 나혼자서 반대편 관음암 코스로 간 가슴아픈 기억이 있기에 더 오고 싶었던 곳이다 내 기억으로는 릿지 코스가 너무 짧아 실망했다고.. 이번엔 살짝 무릎때문에 걱정이 된다. 바위구간에.. 찜통더위에,, 코스도 긴편이고.. 근데 오히려 폭염 때문에 자주 쉬어 무릎에 무리는 가질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코스는 예상대로 너무 환상이었다.. 산행내내 지루.. 2022. 7. 7. 금강송 천국.. 대관령 자연휴양림 영월한반도 지형에 이어 대관령휴양림으로.. 지금까지 내 머리속에 있는 멋진 소나무 포함 멋진 숲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워 버린다. 금강송이 멋있는 줄은 알지만.. 이곳 금강송 길은 뭐라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산책내내 그저 감탄사만 되풀이할뿐.. 아니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나만 하는게 아니라 아내도 그렇더고.. 다만 사진이 내실력으로는 실지 모습보다 너무 떨어지는 표현밖에 할수 없는게 너무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3,2km 1시간 반 천천히 눈에 담고온 흔적이다. 내일 두타산 베틀바위코스는 어떨지 너무 기대되고.. 무릎이 안좋아 견딜수 있을런지 걱정도 되고.. 2022. 7. 6. 명소 되겠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울렁다리 오랫만에 서울 출장 가는길 기회다.. 전에 부모님 모시고 출렁다리와 소금산 정상은 다녀왔지만.. 새로 울렁다리가 건설되었다는 소식에 조금 돌아가면 되니 다녀오자.. 생각보다 훨씬 멋지다. 중국 장가계를 연상시키는 아주 멋진 모습이다. 앞으로 명소될것 같은 느낌.. 모처럼 입장료 내는것이 안아까울 정도로.. 근데.. 입장료가 현재는 3000원인데 5월3일부터 9000원으로 오른다고.. 너무하네.. 옥의티.. 그래도 많이 찾을것 같다. 하나더 아쉬운점이 있다면.. 예전 정상에서 하산하는 암릉구간과 급경사 계단이 사라진게 아쉽네.. 좀 위험하긴 했지만.. 5.7km 2시간 10분 즐긴 흔적이다. 아쉬움.. 전에 정산에서 하산하는 사라진 멋진구간 사진 몇장 첨부한다. 전체적으로 참 멋지게 탈바꿈 했는데.. 5월.. 2022. 4. 27. 머리바위가 궁금해.. 고성 운봉산 해안절경을 뒤로하고.. 마지막 여정은 운봉산이다. 머리바위에 대한 기대감은 이곳 강원도로 이번여정을 이끌었고.. 뜻하지않게.. 멋진 많은 해안절경들을 보았고.. 드디어 머리바위와 조우한다. 역시나 머리바위 주변 기암들은 규모는 작아도 멋진 특징이 있다. 하나더 주상절리가 깨져 돌이 흐르는강으로 표시되는곳도 걸작이다. 어려운 시기에.. 직원 채용도 덜 되었고.. 이런 여건에서.. 어버이날이라고,, 두아들이 보내준 이번 여행.. 앞으로 조만간 많이 기억에 남을것 같다. 아내가 너무 좋아하니 더더욱.. 운봉산 머리바위군 정말 기막힌 절경 머리바위 위로 올라갈수 있겠으나.. 서있는것도 힘들정도로 강풍이 불어대니 안올라 가기로.. 염소가 누워 있는듯.. 강풍으로 버티기도 힘들고.. 모자도 날아가고.. 뒷면 또 하.. 2021. 5. 13. 아내 다녀온.. 설악 아내가 그리 바라던 설악에 다녀왔다.. 나는 무릎고장으로 꿈도 못꿀일.. 그래도 흔적은 남겨줘야지.. 산친구들 보내온 사진으로 추려본다.. 주로.. 천당릿지.. 죽음의 계곡.. 800봉.. 칠형제봉.. 도깨비바위.. 어쩌다가 나는.. 참 우울하다. 2020. 10. 22. 겨울 또다른 느낌.. 정선 광대곡 광대곡 영천폭포 나리소전망대에서.. 함백산의 환상을 뒤로.. 시간이 많이 남아 일행들 안내차 광대곡으로 향한다.. 멋진물줄기가 있는 여름은 아니어도 나름 겨울도 운치가 있다.. 광대곡은 참 특이하고.. 아기자기하고 멋진곳이다. 정선 여행 가시는 분들은 빼먹으면 손해..ㅎ 영천폭포까지 왕복 2.8km 1시간 반 놀다온 흔적과 돌아가는길.. 동강 비경과 나리소.. 동강전망자연휴양림 다녀온 흔적이다 해와 음지가 섞여 내 수준으로는 사진이 좀 그렇다. 몰운대 광대사 본격 계곡으로.. 촛대바위가 보이고.. 계곡으로.. 멋진곳.. 큰 동물 얼굴 같은 모습 여름이면 폭포로 멋진곳 협곡 이어지고.. 시멘트로 바른 것 같은 병풍바위 깨진곳이 이러니 더 그렇다. 겨울이라 나무잎이 없으니 이런 모습도 본다. 동물 닮아서.... 2020. 1. 5. 눈꽃대신 푸른하늘.. 태백 함백산/바람의언덕 함백산 바람의 언덕 눈꽃은 기대도 안하고.. 그래도 눈이나 밟아볼 심정으로.. 다른 지역은 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령된 날.. 이리저리 날씨 뒤적이다.. 결론이 함백산이다. 아직 미답지이기도 하고.. 그리 기대는 안했건만.. 너무 잘 선택했다. 눈꽃대신 하늘이 열렸다. 푸르고 청명한날.. 그것 하나로도 너무 만족한 날이 되었다. 5.6km 2시간 20분만에 끝내니.. 시간이 많이 남아 바람의 언덕까지.. 또 남아 가는길 정선 광대곡으로.. 동강으로.. 오늘 하루 너무 즐겁다. 만항재 9시 조금 넘엇다. 함백산 정상 산행 시작.. 하늘이 너무 곱다. 눈꽃은 없어도 눈은 있다. 눈꽃은 아니어도 파란 날씨에 싱글벙글.. 제단 뒤로 정상 정상 당기고.. 송신소 선수촌 도로 진행중.. 멋진 바위하나 눈에 들어오고.... 2020. 1. 5. 아내다녀온.. 설악산/작은가야산/우두산 종합 작은가야산 선바위 설악산 설악산 가야동계곡 단풍보러 갔다.. 나는 무릎때문에 내려오고 아내만 올라간 노인봉 그리고 또 같은 이유로 아내만 다녀온 작은가야산/우두산.. 태공사진으로 아내 보게할겨고 기념으로 올린다. 물론 나와 중복되는곳은 올렸기 때문에 빼고.. 역으로 나는 못갓으니 우울..ㅠㅠ 먼저 설악 사진.. 만경대 다음은 작은가야산/우두산.. 2019. 11. 9. 최고의 단풍.. 설악산 가야동계곡2 1부에서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소폭 뭐 닮아서.. 특이한 형태의 소폭 최고 인상 깊은곳 담풍과 옥빛 물.. 바위가 참 어울리는곳.. 이리 아름다울수가.. 갑자기 구름이 가린다. 햇빛이 없으니 사진상으론 좀 떨어지지만.. 그 감흥은 그대로다 옆으로 우회도 하고.. 이바위보고 깜짝 놀랐다. 고대 그리스 장군을 형상화한 느낌의 바위 와폭지대 노송과 단풍 정말 환상이다. 거대 바위가 앞에.. 기가 막힌 비박터이다. 주변 단풍 오늘 점심상 차린곳.. 해가 없으니 좀 아쉽기만.. 공룡능선도 구름에 가렸다. 암반지대 연속 숲으로.. 봉정암에서 오세암 가는 다리가 보이고.. 혹 국공님들 계신지 몰라 조심조심.. 옆 숲길로 우회.. 무사히 담넘고.. 다리에서.. 가야동계곡.. 마치 유럽같은 분위기 여기서 일행들과 헤어지.. 2019. 10. 2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