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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비"의 산행/여행 이야기

산행기1422

초여름 날씨 - 오창 살세미산 봄은 실종.. 정말 더운 날씨다.. 벌써 여름이 왔나.. 오후 늦은 시간 잠시 산책길에.. 혹시 운좋으면 두릅이라도 건질수있나싶어서 살세미산으로.. 나무는 조금 보이는데 벌써 부지런하신 분들이 싹쓸이해갔다. 남겨 놓으신 한주먹이라도 고맙다. 하산은 안가본 코스로.. 별볼일 없지만.. 농가들이 심어놓은 두릅밭들이 부러운 하루.. 4.2km 1시간 15분 가볍게.. 근데 땀은 많이 흘렸다. 2024. 4. 12.
줄기세포 시술 중간점검 - 증평 구석산 임도 줄기세포 시술한지 7주째다 6주간 조심하라고해서 산은 못가고 가벼운 산책만 했었는데.. 지금부터 슬슬 발동을 걸어야겠다. 요즘 며칠 2~3시간 평지 걸어보며 아무 이상이 없지만.. 전에도 평지 다닐때는 별 이상이 없었기에 평가는 어렵고.. 오늘은 모처럼 임도 가보자.. 오르락 내리락 걸어보니 아무런 통증은 없다. 하지만 임도도 그리 통증은 잘 못느꼇기에 평가는 어렵지만.. 전에보다 조금 나아진 느낌은 있다. 혹시 그동안 무릎을 아껴서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좋아졌을거라 생각하며.. 조만간 산에 한번 들어봐야겠다. 그래야 어느정도 정확한 평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건 그거고.. 안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줄기세포 시술이 실비보험으로 처리가 되었는데.. 요즘 그게 없어졌다는 소식이.. 정.. 2024. 4. 11.
조망처 따라서 - 초정 구녀산 원래 흐림예보인데.. 올적에는 비도좀 내린다. 장모님 오셔서 식구들 모처럼 점심은 외식하기로.. 장소는 초정 오리전문 식당이라 난 좀 일찍 서둘러 구녀산 한바퀴하러 가자.. 눈감고도 가는곳이라 감흥은 없지만.. 흐림예보에 비해 미세먼지는 좋은 날이라 조망이나 즐길목적으로.. 초정 주차하고 먼저 이티재 가는길 조망처 또 구녀산 조망은 두곳이다. 하산은 분젓치로.. 좌구정 조망이다 예상대로 오늘 조망은 볼만하다. 돌아오는길 삼기저수지로.. 11.7km 3시간 15분 걸음이다. 줄기세포 시술로 앞으로 한달은 산책 못다닐듯.. 뭐하고 지내지.. 정말 깝깝하네.. 2024. 2. 18.
낙엽송 숲길 - 진천 금곡리 간선임도 날씨가 완전 봄날씨다. 근데 너무 흐리네.. 이런 날은 임도지.. 오늘 선택한 임도는 10km에 이르는 진천 금곡리 간선임도 별 기대는 없지만 실지 가보니 산전체가 낙엽송이라 해도 될만큼 많다 오래된 임도라 조망은 없지만.. 산책내내 낙엽송을 곁에두니 참 좋다. 낙엽송 잎이 임도에 깔려 양탄자같이 부드러운점은 뽀너스~~ 차라리 이쁜 가을 단풍철에 올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근데 더 중요한 선택포인트가 하나 더있다 입구 강변절경이 특이하고 봐즐만하다 이것 하나로도 오늘 이곳을 찾은 이유가 충분하지.. 모처럼 길게.. 딱 15km 3시간 30분 걸음이다 가을에 다시한번 오고싶다 2024. 2. 14.
낙엽송(메타쉐콰이어) 길따라 - 괴산 옥성리~광덕리 임도 설연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만.. 명절 전날 밤에 전주내려가 명절 아침 세배드리고 부리나케 다시 오창으로.. 산책은 엄두도 못내고.. 먹는건 죽어라고 먹고.. 몸이 찌뿌둥해 못살겠다. 최근들어 4일 내내 산책 못한지가 언제인지.. 다음주 무릎 연골 줄기세포 시술까지 계획되어 있는데.. 시술하고나면 한달정도 산책을 못한다는데.. 그전에 부지런히 다녀야는디... 오늘은 기필코 산책이다. 얼마전 산바람님 다녀온 괴산 임도 일부구간만 돌아보기로 대충 지도 훑어보니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을것같다. 근데 실지 걸어보니 참 좋다 낙엽송과 메타쉐콰이어가 군데군데 이어지니 분위기 있고.. 또 조망은 가끔 열어주니 그또한 좋다. 광덕리 하산 임도는 벌목으로 시원한 조망을 선사한다. 10.6km 2시간 40분 산책이다.. 2024. 2. 13.
오창 창리사지길~목령산 이어걷기 아들과 진천 다녀오는길 난 원오창 오창마트앞에 내려주고 차를 보낸다 조금이라도 걸어야지 뭐 너무 자주다니는 곳이라 그냥 운동 삼아 6.5km 1시간 55분 산책이다 2024. 2. 8.
최고의 조망명소 - 세종 원수산/전월산 다행히 직원문제가 해결되어 아내와 산책길에..날씨예보 보니 흐리지만 미세먼지가 좋아 조망명소 세종 원수산~전월산이나 한바퀴 하자.근데 너무 흐려 좀 아쉽다.그래도 조망명소임에는 틀림 없기에 진행하기로..자주 온곳이라 감흥은 떨어지지만.. 시작은 세종 무궁화공원에서 시작이다.원수산은 조망도 조망이지만 숲이 참 좋다.무궁화공원에서 원수산 오름길은 아내가 첨인데..숲이 참 좋단다. 고걸로 되었고.. 8.3km 딱 3시간 걸음이다아내와 자주 시간 맞춰야할텐데..참 직원채용 문제가 고민이다. 2024. 2. 4.
공사중 미리가본 - 진천 농다리 미르숲 모처럼 아내와 일찍 산에 가자 약속했는데..아~또 사람이 말썽이다요즘 계속 인력난으로 연말부터 아내와 같이 산에한번 못들었는디..점심장사하고나니 2시가 훌쩍 넘었다.5시까지는 와야하고..아이고 오늘도 날샜다.하는수없이 농다리로.. 요즘 출렁다리가 건설중인건 전에 알았는데..출입금지 해논곳 한번 들어가보니..맨발황토길도 조성중이다.나날이 발전하는 농다리..참 산책하기 좋은곳이다. 5km 1시간 35분 아내와 간단히 산책이다                                               .. 2024. 2. 3.
벌목 조망 - 청주 초정 이티봉(저곡리 코스) 오늘도 별볼일 없는 오후산책길에.. 미세먼지로 시야는 별로지만 오늘 목적은 안가본 코스하나 헤치우는게 목적.. 우산리 올라 이티봉은 가봤지만.. 이티봉에서 저곡리로 내려오는 코스는 아직 미답이기에 오늘 같은 날 해치우기로.. 물론 별볼일 없고 오름길은 가시밭이 많아 불편하지만 단하나 벌목으로 조망은 좋은 편이다. 6km 2시간 10분 천천히 걸음이다 2024. 2. 2.
아름다운 소나무길 - 청주 문의 마동리 임도 난 특이한 버릇이 있다. 고속도로보다는 되도록 국도로 다니고.. 다니는길 새로운 길(특히 비포장)이 보이면 궁금해 못참고 들어가보고.. 어쩌다가 멋진 경치를 만나게 되기도하고.. 그야말로 샅샅이 훑고 다닌다. 산도 마찬가지다. 이리저리 기웃기웃.. 아예 해부한다는 말이 맞을거다. 이곳도 그런 연유로.. 대청호에서 넘어오면서 마동리쪽을 바라볼때마다 가봐야지 했는데.. 어쩌다보니 미뤄왔던곳.. 얼마전 임도전문가 "산바람과 함께"님이 이곳 마동리 임도를 다녀오셨다. 궁금해서 참을수가 있어야지.. 오늘은 시간내어 이곳을 찾는다. 묘암리 마동리.. 엄청 긴 계곡이다. 이런 첩첩산중에 이런 마을들이 있다니.. 오늘 걸은 마동리 임도는 참 좋다. 가는길 내내 쭉쭉 뻗은 아름다운 소나무길이 많다. 도중 벌목지대는 조망.. 2024. 2. 1.
날로 먹었네 - 장수 팔공산(서구이재 원점) 모처럼 즐거운 우보나들이다. 오늘은 장수 팔공산.. 모처럼 1151m 높은 산행이지만.. 서구이재가 800m를 넘는곳이기에 거의 날로먹는 산행이다. 다만 지대가 높기에 오르내림 눈이 많은곳이라 아이젠이 필수인곳. 참 조망 촣다. 사방팔방 거침이 없는 조망은 정말 훌륭한 산이다. 백패킹 명소로도 알려진 이유가 있는곳.. 다만 오늘은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리 선명한 날씨가 아니라 좀 아쉬웠다. 그래도 우보님들과 즐거운 시간말고 더 기쁜게 어디있겠나. 왕복 4.9km 걸음이고.. 먹고놀고 빼고 순수 산행시간만 천천히 2시간 20분 걸었다 정말 즐거운 하루 2024. 1. 29.
강추위 - 오창 살세미산 임도산책 와~~ 춥다 오늘은 산책 없다~~ 라고 생각했는디.. 기아 오토큐에 가서 차나 고치자. 가보니 아직 식사시간이고 수리시간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휴게실 TV보며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아깝다. 주변 살세미산으로.. 전에 안가본 일부 임도구간이나 이어서 타보자.. 근데 정말 춥다 장갑도 안가져왔는디... 계속 눈예보에 걱정은 되지만. 다행히 산책내내 눈은 오지 않았다. 6.2km 1시간 35분 짧고 동태되기 일보직전 걸음이다. 2024. 1. 24.
가랑비 - 미호강 마지막구간 아침부터 또 비다. 그것도 하루종일 내린다는 예보.. 방콕이냐.. 산책이냐.. 고민 고민.. 에라이~~ 일단 나가자.. 가만히 생각하니 미호강 마지막 구간이 생각난다. 전에 며칠전 미호대교까지 다녀왔으니.. 미호강 청주 시내구간 말고.. 청주공항 옆 팔결교부터 시작해 이번이 미호강으로는 마지막 구간이다. 조금더 가면 금강으로 이어지니 그렇다. 날씨 안좋고 별볼일 없을때 많이 미호강 써먹었는디.. 담엔 또 어디로 가냐~~ 돌아본 구간중 이 구간이 제일 멋지다. 군데군데 볼만한게 많다. 뭐 그래봤자지만.. 13.2km 3시간 5분 걸음이다. 2024. 1. 21.
단풍철에 올걸 - 진천 덕성산 임도 분명히 비예보는 늦게 있었는디,, 그래서 일찍 후딱 다녀올려고 했는디... 산책 도중 비 쫄딱맞고.. 하는수없이 예정된 코스 반밖에 못돌고.. 근데.. 오늘은 기분이 좋다 너무 좋은 임도 하나 알았다. 그냥 어차피 오늘 같은 날 별볼일 없는 임도하나 헤치우자란 맘이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약 4km에 이르는 단풍나무길이.. 거의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과 거리가 흡사하다. 물론 단풍터널을 이루는 독립기념관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북적북적 사진 하나 지대로 담지 못하는 독립기념관에 비하면.. 사람없이 호젓한 단풍나무 숲이 있는 산길을 걷는 이곳과 굳이 비교한다면.. 내 생각으로는 둘다 장단점이 있어 거의 동등할 수준일것 같다. 그만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만 검색란에 "덕성산 단풍" 쳐보니.. 단.. 2024. 1. 18.
산책 - 진천 태령산 오늘은 오후산책길에.. 가까운곳중에 가본지 오래된곳 생각하다 진천 태령산이 생각난다. 게다가 정상인 태실에서 한국순교복자 수녀화 무아의집으로 내려가는 길은 미답이기에 궁금증도 해소할겸.. 오름길은 죽어라 급경사 오름이고.. 예전엔 능선따라 만뢰산 생태공원으로 가서 도로따라 하산하는 코스만 두번 가봤다. 물론 별볼일 없고.. 이 코스도 마찬가지.. 하산할때 눈으로 길이 불분명 하고.. 그나마 있는 계단은 상태가 좋질 못해 비추천 코스다. 그나마 하산길 벌목으로 멋진 조망하나 건진걸로 만족이다. 6.8km 하산길 미끄러워 2시간 10분이나 걸렸다 202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