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시술한지 7주째다
6주간 조심하라고해서 산은 못가고 가벼운 산책만 했었는데..
지금부터 슬슬 발동을 걸어야겠다.
요즘 며칠 2~3시간 평지 걸어보며 아무 이상이 없지만..
전에도 평지 다닐때는 별 이상이 없었기에 평가는 어렵고..
오늘은 모처럼 임도 가보자..
오르락 내리락 걸어보니 아무런 통증은 없다.
하지만 임도도 그리 통증은 잘 못느꼇기에 평가는 어렵지만..
전에보다 조금 나아진 느낌은 있다.
혹시 그동안 무릎을 아껴서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좋아졌을거라 생각하며..
조만간 산에 한번 들어봐야겠다.
그래야 어느정도 정확한 평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건 그거고..
안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줄기세포 시술이 실비보험으로 처리가 되었는데..
요즘 그게 없어졌다는 소식이..
정확한지는 모르겠고..
나같이 산다니며 무릎 이상 오신분들에게 참 희망이었는데..
너무 아쉬운 소식이다.
오늘은 전에 다녀온 임도 코스로.
구석산 아래 임도인데.. 조망도 좋고 걸을만하다.
또 일부구간은 산길도 포함이 있어 오늘 무릎 상태가 어떨지 체크도 해보고..
근데 생각지도 않게.. 난데없이 가는곳마다
산불감시 하시는 분들이 많다.
오늘 산책내내 3분 만나고.. 다들 감시가 철저하다. 산에 들지 말라고..
아마 두릅포함 산나물 감시도 병행 하는듯..
겨우 무릎아파 이리 임도다닌다고 설명하고..
다행이 오늘 코스 다 돌아볼수 있었다.
오늘은 연두빛에 취한 하루다
7.7km 2시간 25분 천천히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