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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비"의 산행/여행 이야기

산행기/경상권127

한편의 동양화.. 주왕산 장군봉1(절경..주방천계곡) 모처럼 멀리.. 모처럼 산다운 산.. 아니.. 그토록 가고 싶었던 산.. 주왕산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기암의 전경.. 정말 황홀했다. 계곡길은 한 10번은 간것 같고.. 주봉도 다녀왔고,, 그래도 주왕산 최고 전망포인트 장군봉에 대한 미련이 계속 있었는데.. 오늘 그 원을 푼다. 이 날 앞뒤로 계속 비예보가 있고.. 오늘 하루만 날씨가 좋은 예보인데.. 모처럼 하루 시간내 가는길.. 저녁 시간 까지는 돌아와야 생업을 이어가는 처지.. 아침 일찍 서두른다. 통상적으로 장군봉 올라 기암 감상하고.. 금은광이 삼거리 거쳐 주방암 계곡으로 코스 잡는게 보통인데.. 일찍 가는 바람에.. 오늘 목적인 장군봉에서 기암 감상하는 시간이.. 역광으로 어둡고 보기 안좋을것 같아.. 역으로 코스를 잡는다. 딱 맞아 떨어지네... 2021. 9. 6.
최고시즌.. 문경 쌍용(룡)계곡/심원계곡, 상주 상오리 맥문동솔숲 코로나로.. 게다가 인력난으로.. 자리도 못비우고.. 참 죽을맛이다.. 이시즌.. 한참 계곡으로 돌아다녀야는디... 하도 갑갑해하던 아내가 어디좀 다녀오자고.. 잠시 오후 산책길에.. 비록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은 날이지만.. 이것이라도 우리에겐 호사다. 아내 안가본 쌍룡계곡과 심원폭포 보러.. 게다가 요즘 제일 피크인 상주 상오리 맥문동 보러.. 아내.. 너무 좋아하고.. 다만 상오리 맥문동은.. 아쉽게도 작년에 비해 너무 초라하네.. 이리라도 잠시 바람쐬니 살것 같네.. 2021. 8. 15.
최고의 조망.. 문경 단산 모노레일 엄청 바람불고 추운날.. 관광객 별로 없는날.. 그나마 미세먼지 많지 않은 날.. 이런 날을 기다렸다. 문경 단산 모노레일.. 얼마전 일부러 들렸는데..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다시 돌아간 기억 이번에는 예상대로 사람이 없다, 단산은 정말 최고의 조망처다. 사방 팔방 거칠게 없다. 너무 잘왔다고 아내 좋아한다. 단산정상까지 1시간 반 산책도 즐겁기만.. 오늘은 약간의 미세먼지로 시야의 한계가 있지만.. 맑은 가을 하늘과 단풍이 있는 날 다시한번 오자는 아내와의 약속도 지켜질것 같다. 묘봉~공덕산~천주봉 천주봉 2021. 2. 19.
제법 멋지네.. 울진 신선계곡2 1부에서 이어집니다. 생각보다 멋진 신선계곡.. 아내도 나도 즐거움이 배가 된다. 연속으로.. 여기부터는 게곡치기로.. 이곳에서 다시 돌아가기로.. 너무 더워 알탕하러.. 신선계곡.. 꼭 한번은 가봐야할듯.. 2일차로 이어집니다. 2020. 8. 31.
제법 멋지네.. 울진 신선계곡1 신선계곡 도착이다. 푹푹 찐다.. 아휴 더워.. 생각보다 계곡미가 좋다. 폭포도 작지만 아름답고.. 일부구간 제외 계곡으로 트레킹 가능하고.. 너무 더워 백암산 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계곡 하나 봤다는 생각.. 2부로 나눈다면 볼거리가 많다는 얘기지.. 사진수 많이 올리면 렉이 심해 2부로 나눈는 것도 있지만.. 서너시간 이면 충분할텐데 주로 걔곡으로.. 또 긴시간 알탕에 다섯시난도 넘어 버렸네.. 고것도 합수부 까지 다녀온것도 아닌데.. 그 흔적 남긴다. 멋진 계곡미 2부로 이어집니다. 2020. 8. 31.
아~ 내려가기 싫어라~.. 거제 망산2 1부에서 이어집니다. 황홀~~~ 어런말은 오늘 같은날 표현이 딱 맞지.. 가는곳마다 조망처가 있으면 한 10분이상을 경치에 반해 머무르고.. 날은 더워 미치겠지만.. 눈이 이리 호강하니.. 더위도 양보하는갑다.. 기암 저구해수욕장 천하일경.. 망산... 이 한마디로 대변한다.. 정말정말.. 내려오기 싫었다.... 2020. 8. 20.
아~내려가기 싫어라~.. 거제 망산1 그리 가고 싶었던 망산.. 드디어 오늘 그날이다. 폭염주의보 감안 전주에서 무지 일찍 출발 9시도 안돼 도착이다. 망산은 한마디로,, 천하일경으로 소개 되는데.. 실지 올라가 조망해보니 그말이 딱 실감난다. 내가 가본곳중 바다조망으로는 우리나라 제일이다. 폭염에 더위먹는 날.. 400m도 채안되는 산이지만.. 오르락내리락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다. 그래도 진행하며 바라보는 다른 각도의 남해조망은 마치 천국에 온 느낌이다. 정말 내려가기 싫었다. 박짐메고 일출 일몰까지 보았다면 더.. 더.. 좋았을것을.. 아내가 너무 좋아하니 더더욱 의미가 있고.. 내가 산에 들수 있는 그때까지 몇번은 더 올것 같다. 파란 가을하늘.. 새벽 운해낀날.. 석양 바라보며 하루 자고.. 너무너무 좋아..내기록상으로 8.7km .. 2020. 8. 20.
아쉬움.. 구미 천생산2 1부에서 이어집니다. 겨우겨우 미덕암까지 올랐다. 앞으로는 오름길 없는 순탄한 길이기에 좋아지겠지.. 그런 생각은 착오였다.. 갈수록 어지럼증이 더해오고.. 정말 죽을맛이다. 통신바위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중도 포기하고 내려가는 내내.. 겨울에 다시 와야지 그생각뿐.. 그래도 사진 올리며 보는 천생산.. 구석구석 뒤져보면 참으로 명산이란 생각이 든다. 너무너무 아쉬운 하루 담을 기약하며.. 2020. 8. 3.
아쉬움.. 구미 천생산1 요즘 제일 산사람들에게 중요한건 일기예보다. 어디에 비가 안올까. 전날부터 에보만 쳐다보고 있는디.. 대구쪽에는 비가 안온다고.. 조금은 멀어 미뤄놓은 천생산 바위보러가자.. 에전부터 참 기대한곳이라 날 좋은날 잡아 바위해부나 하자라고 미뤄 놓은곳인데.. 대구 방향 떠올리다 천생산으로 방향을 정한다.. 바위에 대한 기대반.. 비에 대한 우려반.. 생각지도 않게 또 혈압약이 사람을 잡는다. 혈압약 먹기 시작한지 약3~4개월 이상하게 혈압약만 먹을면 어지럼증이.. 부작용 같기도하고 너무 센걸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정보 뒤져보니 나같은 분들이 꽤있다. 요즘 거의 안먹고 몸조절 하고 있는데.. 어제 오후에 혈압이 일시적으로 올라 하루 전 오후라 괜찮겠지라고 생각한게 완전 미스다. 오름 초반부터 약간 어지.. 2020. 8. 3.
아내와.. 상주 갑장산 미세먼지.. 요즘 산님들 무지 괴롭히는것.. 그나마 덜하고.. 아내 안가본곳 찾다보니.. 공통분모 비교적 가까운 상주 진산 갑장산이다. 나름 멋진곳.. 두번째라 감흥은 떨어지지만.. 아내는 참 좋아한다. 조망.. 바위.. 소나무.. 다 좋은 곳이지만.. 오늘은 조망은 미세먼지로 접어두자.. 9km 4시간반 천천히 놀다온 흔적 남긴다. 주차장 첨엔 급경사 소나무 군락이 나모고.. 뭐 닮은 바위도.. 옆으로 사람 얼굴이.. 부드러운 능선 어떤분이 좌송이라고.. 애쓰셨다. 이건 뭘까.. 혹시 아까 그분이... 언듯 악어머리 같아서.. 아기거북도.. 첫 조망처 아래로 주차장과 용흥사 다른 조망처인데 중복이라 생략 최고의 조망처 파노라마로,, 정상 바위와 멋진 소나무 오름능선 특이바위 왼편 위로 얼굴모습이.. 동.. 2020. 2. 17.
단풍산책2.. 가야산 홍류동계곡(소리길) 1부에서 이어집니다. 황매산억새에 취하다.. 홍류동계곡 소리길로.. 갑자기 흐려져 아쉽다. 이곳 단풍은 너무 안좋다 해인사 가는길을 끼고 있어 보기도 그렇고.. 단풍 없는 철이면 별 볼게 없을듯.. 그리고 평범한 계곡에 무슨 명칭을 그리 많이 지었는지.. 오늘 단풍사진은 멀리서만. 단풍이 다 꼬실라져 가까이서는 볼게 별로 없다. 좋은 숲길은 인정.. 소리길 출발지 멀리 남산제일봉 저곳을 갈려다 한세번 다녀오니 무리하기 싫고 그냥 오늘은 안가본 홍류동으로.. 청량사 오름길 이곳에도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시간 때울려고 멀리서 출발했다 무슨 큰 동물 같아서.. 커다란 새바위 닮았다. 입장료 3000원 지불하고.. 특이 바위 또.. 새바위 절도 보이고.. 홍류동계곡 제일 절경지대 이름은 관심이 없다. 제일 화려했.. 2019. 11. 7.
단풍산책1.. 황매산 억새 황매산 황계폭포 벽한정 뒷편 절경 천연기념물 묘산면 소나무 분명 오랫만에 가야산자락을 가는데.. 왜그리 우울한지.. 산친구들 작은가야산 가기로.. 정말 가고싶은곳.. 그리 선바위를 보고 싶었는데.. 요즘 무릎이 너무 안좋아 나만 빠진다. 일행들 보내고 돌아서는맘.. 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내맘 이해하실것..ㅠㅠ 나는 나만의 코스로.. 스래도 황매산 지금이 억새가 최절정이라 그리 선택하고.. 철쭉 철에만 와봤지 억새철엔 첨이다. 이리 위안삼고.. 담날도 남들 지리산 칠암자 코스 가는데.. 나만 안가본곳 찾다찾다 고민하다. 그냥 올라가는길 무주구천동으로.. 모처럼 남쪽나들이 기뻐야하는데.. 그냥 좀 우울하다.. 그래도 흔적은 남긴다. 위로 비계산이 보이고.. 작은가야산이 눈앞에.. 나만 뒤돌아서는 심정.... 2019. 11. 7.
경주 남산2.. 금오봉(역사의 흔적들..) 신선암 1부에서 이어집니다. 먼저 우측 신선암으로.. 신선암 보믈석상 아래로 칠불암 다시 돌아가.. 칠불암으로.. 웅장한 바위가 많다. 칠불암이다. 국보인 칠불암 칠불암 위로 방금 다녀온 신선대 뒤로 불상 3개 앞으로 4면 불산 그래서 칠불암인듯.. 돌아가며 아쉬워 한컷.. 다시 오름길 다시 능선 합류 웃는 얼굴 알바위 금오봉 아래로 석탑 지금 이시간에도 나때문에 저곳을 못다녀온게 너무 아쉽다. 이어지는 큰암군 이젠 임도다. 우특으로 올려보니 위로 올라.. 연화대좌 옆모습 고위봉 잠시 좌로 들어가보니.. 멋진 소나무가.. 동물 얼굴 염소머리 하산길 엇진 암군 요것은 새 같기도.. 앙증맞은 세 소나무 상사바위 금송정 내여온길 바둑바위라고.. 경주 잘 표현은 안되도 불상들이 새겨져 있는곳이 많다. 상선암 삼.. 2019. 9. 18.
경주 남산1.. 고위봉(바위/솔/하늘 삼중주) 정말 가고싶엇던 경주 남산.. 추석 연휴라 큰맘먹고 가보는디.. 근육이완제가 나를 그리 잡을줄 몰랐다. 평소 종일 서있는 직업에다. 육중한 몸.. 게다가 그동안 산에서 혹사한 경험.. 다 모아서 요즘 쥐가 많이 난다. 오늘은 일행들에게 민폐 안끼칠려고 근육이완제를 준비 하고.. 산에 오르기전 한알 먹고 바로 산으로.. 근데.. 조금 오르니.. 현기증에.. 어지럽고..온몸이 나른하고.. 정말 사람 잡는다. 가다 쉬고.. 가다 쉬고.. 정말 반 죽는줄 알았다. 일행들에게 무지 미안하기만.. 정말 산에 오를땐 이런 약은 절대 먹지 말아야지 라는 교훈을 얻고.. 정신 없는 산행길.. 원래 6~7시간 예상했는데 내 gps로 13km 9시간이 걸려버렸다. 큰 교훈 얻은 하루다. 그래도 남산은 내가 생각한것 보다는 .. 2019. 9. 18.
운해.. 공덕산 묘봉2 안장바위 안장바위 앞모습 마애불 1부에서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바위군 멋진 각도의 펼쳐진 바위군 이 바위 위로.. 동물 모습 선바위들이 많다. 색감이 좋아서.. 참 특이했던 선바위군 아래도 같은 각도로.. 침대바위라 해야하나.. 이바위도 너무 특색있다.. 요 바위도.. 뭐 닮아서.. 안장바위다. 반대편 이어지는 암군 안장바위 암군 폰이라 당기기만 하면 이리.. 당겨본 사불암 멋진 소나무 저곳에서 좌로 하산 안장바위 너무 특이한 구조 곰바위 얼굴모습 참 대단한 소나무 정말 멋진 소나무 거북바위 다시 돌아가고.. 묘적암 당겨본 사불암 묘적암을 뒤로.. 정말 좋았던 하산길 마애여래좌상 자라모습 비록 비는 맞앗어도.. 잠시잠시 걷어주는 운해에 푹 빠진 하루다. 2019.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