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힘들다
평생 건강하신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을 다 하시고
장폐쇄증이 와서 한 일주일 입원하시고
퇴원하는 날
열이 많아서 검진해보니
독감에 폐렴이 심해 다시 또 재입원하시고..
어머니도 한달전부터 안좋아
각종 검진에 결과보러..
거의 한달을 캐어하느라 전주 왔다갔다 정신이 없다.
아버님 연세 92세 어머님 87세..
아버님 팔순때 설악산 용아장성도 일부 다녀오실 정도로 건강하시고
지금까지는 무지 건강하셨는디
세월앞에 장사 없나보다..
덕분에..
아는거라고는 걷는것 밖에 없고
제일 좋은게 걷는것인 내게
거의 한달 제대로된 산책한번 못하니 깝깝하기만..
그래도 호전되시니 다행이다
오늘은 병원 세군데다
아버님 전주병원
어머님 전북대병원
아내 잠시 오창 다녀오는길 천안단국대병원
이런 날은 없어야는디~
아침 전북대병원 어머님 모시고
채혈후 결과 보는 시간까지 한2시간정도 여유가 있다
잠시 바로뒤 건지산으로..
전주 있을적 자주는 아니지만 숲이 좋아 한번씩 찾았는데
오늘은 경치를 떠나 걷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하다.
4.5km 1시간 15분 산책이다.
어머니은 결과가 좋아서 좋고
아버님은 빨리 좋아지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