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흐리고 시야도 안좋아 이런 날은 그나마 볼게 없으니 임도 생각하고
이 코스 돌려다 오다가 비가 많이 와 다시 돌아갔다.
오늘은 날씨가 비교적 화창한날..
다른곳 생각하다..
결국 마땅히 갈곳도 없어 그냥 이 코스로..
아내도 따라 나선다.
내생각으로 이코스 실망할텐데.. 그리 생각했는데..
참 걷기 편하고 좋은 산길이었다.
게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계속 불어주니 아내도 너무 좋아한다.
다만 조망처가 별로 없어
조망이 장점인 임도인데.. 그것 하나 아쉽다.
상백리 하백리 통합 양백임도라 부르는듯..
일단 하백리 임도 입구에 애마를 대고 시작한다.
초기 gps를 한 2km 정도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대략 12.5km 산책시간은 3시간 10분 걸린듯하다.
오늘 너무너무 고마운 바람..
가을이 올려나~~
모처럼 걷기 좋은 날씨.. 온도..
게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정말 가을이 오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