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1년 9월 24일~25일
장소 : 오창 모임
동행 : 중학교 동창 9명
중학교 동창들 모임이다.
이번엔 나에 대한 배려로
오창에서 모임을 갖는다.
멀리 서울.. 전주.. 거제..
친구들이 모였다.
몇은 개인 사정으로 오질 못했지만
정말 모처럼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예전 주당파들이라 당연히 기억도 안나는 술판도 이어지고..
무엇보다도
이틀동안 이어진 시간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정말 모처럼 스트레스를 다 날린
오~해피데이다.
먼저 전주팀 4명이 도착하고..
다른 팀 기다리는 동안
근처 여행에 오른다.
몇번씩이나 가본 곳들이지만
모처럼 벗들과의 동행..
그래서 더 즐겁고..
늦는 팀들 진천 농다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보탑사로 향한다.
● 진천 보탑사
보탑사 입구
입구의 고목
보탑사 입구
다 나이가 먹어 동작들이 뜨다.
예전엔 날라다녔는디..ㅎ
보탑사
참~~~..
세월이란...
벌써 약간 단풍 빛이 도는 모습이 좋다..
천하의 개구쟁이 동훈이..
이틀내내 친구들에게 웃음을 준다.
웃음 내용은 노코멘트..
발설하면 죽음이다..ㅎㅎ
동훈이는 어느덧 나의 모델이 되고..
사진 찍는 내내
왜 자기는 크게 안찍고 주변만 찍는다고 투덜투덜..
보탑사 원경
보탑사를 뒤로하고
계곡에서 막걸리 몇잔 벌써부터 걸치고..
다른 팀 만나기 위해
농다리로 향한다.
가는 도중 낚시광.. 음악 광..
백곡지에 친구 재호하나 떨쳐놓고..
밤에 데리러 오란다.
● 진천 농다리
농다리 모습들..
우리 동훈이는 안끼는데가 없다.
오늘 모인 친구들..
낚시터 재호 빼고..
나 찍느라 빠지고..
"남들이 내 나이 잘 모르는디..
"니들 때문에 할아버지 소리 듣겄다.."란 소리에
이구동성으로
"선배들 왔다고 하거라..."
전주 있을적 산친구 철영이
오랫만에 모델이 되어준다고..
시간이 늦기도 하고..
다들 오랫만에 한잔씩 생각 나는것 같기도 하고..
특히 나..
초평지를 들러 오창으로 향한다.
● 초평지
석양이 멋지다.
그 이후 밤새....
술...
이야기...
웃음...
2일차..
원래는 낙영산 가기로 되어 있다.
내가 올라와 다닌 산중에
그래도 짧고 멋진 곳..
술도 깰겸..
먼저 친구들 눈좀 즐겁게 해줄려고..
드라이브다.
● 쌍곡구곡
소금강 도착
바위에서 핀 꽃..
다들 신기해한다.
"헤이~~ 콜~~"
여지없이 한컷 하란다.
손에는 집에서 가지고 나온 모주 들고..
누가 뺏어 먹을까봐.. ㅎ
모주 먹을 태세..
쌍곡구곡 선녀탕 입구에서..
또 장난끼 발동..
선녀탕
내려오자마자
바로 입수하는 녀석..
다들 "낄~낄~낄.."
하나는 누가 안오나 감시하고..
그얘기는 하나도 안걸쳤단 얘기.. ㅎ
선녀처럼 폼잡으라는 말에...
다들 웃음바다다..
낙영산 가는길에
선유구곡을 잠깐 들르기로..
● 선유구곡
다들 늙어서 동작들이 뜨다.
제일 부지런한 철영이..
왜?.. 술을 못먹는 체질이라.. 쌩쌩해서..ㅎ
동훈이는 하옇든 안끼는데가 없다.
선유동문
2부로 이어져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