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서 이어집니다.
아~ 사인암...
언제봐도 그 감동이란..
사인암을 뒤로하고
용하구곡 탐방이 목적이나
시간상 여유가 좀 있어
도담삼봉으로 향한다.
여기도 피서객들 천지..
그래도 모처럼 단양까지 왔는데..
한번은 들러 봐야지..
도담삼봉
석문
입구
만차라 바깥 도로변에 주차하고..
공원도 생겼다.
도담삼봉은 차라리 운해 낄때 와야 하는데..
오늘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날씨..
여러 각도로 삼봉을 담아 본다.
석문 입구
석문
예전에는 저 위로 갈수 있었는데..
인제는 막아놔 갈수가 없다.
도담삼봉은 날씨가 너무 흐려
제대로 된 사진이 별로 없다.
그래도 오랫만에 한번 와봤다는 의미
이제 오늘 목적지인 용하구곡으로 향하는데..
여기서 까지도 꽝될줄은 몰랐지..
가는 도중의 구담봉
지난 겨울 올랐던 제비봉도 보이고..
제비봉 오름 암릉
드디어 용하구곡 도착
결론은 꽝이다.
가는 곳곳 국공파들이 진을 치고 있다.
혹.. 조금 늦은 시간에 오면 소홀하겠지란 생각은 내생각일뿐..
전주에서 여기까지 왔으니 부탁.. 어쩌고.. 저쩌고..
씨도 안먹힌다.
용하구곡도 구곡이지만
특이한 수문동폭포를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오늘 용하구곡 4번째
오늘도 역시 돌아서야 했다.
돌아가는 길에 아쉬워
신륵사에 잠깐 들른다.
보물
아쉬운 귀향..
충주호도 너무 흐려 잘 보이지도 않고..
막판에 왜이러냐..
거의 1년만에 들른 단양
마지막 용하구곡을 보진 못했지만..
용이폭.. 칠성암..사인암.. 멋진 바위 산군들..
그래도 눈은 참 즐거웠다.
하루 해가 너무 짧다.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 이었다면
더 멀리 정선/영월도 다 뒤져 봤을텐데..
그건 욕심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