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내가 전라도 갈일이 겹쳤다.
아내는 관광식당 관계로 모항주변 모임에 가야하고..
나는 전주에 가서 어머님 모시고 병원에 가야하고..
잔머리 굴린다.
아침일찍 변산 관음봉 산행하고 아내는 12시 모임장소로..
나는 산행후 전주로 이동 어머님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고..
아내는 저녁에 전주 오는차량 이동 만나서 다시 오창으로..
착착 맞아 떨어진다.
근데 약오르는 문제가 생겼다.
요즘 계속 날씨가 좋아 오랫만에 가보는 관음봉에서 보는 멋진 조망을 기대했건만..
어찌 산에 드는 시간은 온통 흐려 시야가 좋질 못하고..
다 내려오니 해가 짱짱 좋은 날씨가 되네..
아이고 약올라라.. 어쩔수 없지..
관음봉은 전주살적 두번 오늘이 세번째다.
한번은 내변산에서 비법정 세봉 올라 관음봉으로
또 한번은 내소사에서 관음봉 올라 바로 청련암으로 하산했기에..
오늘은 안가본 입암코스로 오르는 계획을 잡았다
명산은 명산이지만 날씨가 너무 흐려 많이 아쉽다
돌아오는길 안가본 모항주변 생각하는 바위도 가보고..
아내 내려주고 전주가는길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아 해안절경 찾아 다닌 흔적이다.
6.3km 3시간 10분 걸음이다.
네비에 전주 확인하니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변산반도 멋진 드라이브길따라 돌고..
참 오늘날씨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