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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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2일차의 아침이 열린다.
우리부부는 서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위해 일찍 일어나 6시 조금 넘어 나왔다
일찍 나왔다 생각했는데도 중국분들은 부지런한지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
반 자연.. 반 인공으로 만들어진 서호
규모가 크고 아름답지만 딱히 감동수준은 아니다.
특히 서호주변이 언덕 수준의 낮은 산에 비해 높은 산에 둘러쌓인 우리나라 호수들이 더 운치가 있는것 같다.
다만 좋은 점을 애써 찾으라면..
첫째는 오래된 고목들로 숲이 좋다는 점..
특히 버드나무가 많아 호수와 잘 어울린다.. 서호 10경에도 들어가고..
또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운동 하시는 분.. 춤 추시는 분.. 피리 부시는 분.. 붓글씨 쓰시는 분..
그런 볼거리가 많아 색다르게 보인다.
이리저리 안빼고 볼려고 애쓰다보니..
짧은 거리지만 천천히 1시간 반정도 나름 좋았던 산책이다.
3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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