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두에 이런 얘길 하고싶다
무릎연골 안좋아 4~5년 연골주사 맞고.. 순한 산길 다니는 입장에서
최근 임도에 푹 빠져있다
참 좋은 선택이라 여겨지고..
티스토리(다음) 블로그 "산바람과 함께.."를 운영하시는 분께 고맙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다
청주 산꾼 인줄 알았는데 요즘 전라도에서 활동하시는 걸로볼아
나와 같은 전라도가 고향인듯 싶기도하고
그분 블로그에서 임도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많은걸 보고
나도 임도를 걸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신 분이라서 고맙게 느껴지고..
자세히는 모르나 의학계통에 계신듯 생각이들고..
임도를 통해 치유를 연구하신다는 생각도 든다
산으로도 대단하시고..
오히려 요즘 참고해서 다녀오신길 많이 걸었는데..
충청도는 거의 많이 가봐서 요즘은 전라도 위주로 활동하시니
오히려 아쉽다는 생각이 내입장에선 든다..
무릎 상황이 안좋은 내가 임도를 걸어보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요즘 많이 걷고 있는데도 더이상 나빠지지는 않는다
산에 못다니게 하시는 의사도 어찌 관리를 이리 잘하냐고..
순한 임도길이라 무리가 되지 않는듯하고..
작게는 300m에서 많게는 500m 획득고도를 많는 km수에 약간은 평지처럼 걸으니
무릎에 무리가 덜가나 싶기도..
거의 바위구간이 없고 급경사 구간이 거의 없으니 더 그럴것 같고..
아~ 걷는걸 최고 좋아하는 내가 오래 산에 들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듯하다
또 장점은..
최고는 벌목지대가 많아 멋진 조망처가 많아 바위 매니아인 내게 아쉬움을 채워주기도 하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사철 별 문제없이 다닐수 있고..
또 횟수로 자주 다녀도 피로누적이 별로 없어 꾸준히 다닐수 있다는 장점..
그래서 요즘 새로 임도 찾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다만 아쉬운건 항상 바위가 그리운건 못채워주지..
덕분에 산친구들 좋은곳 갈떼 아내만 보내는 아쉬움은 더 크고..
어찌그리 건강할때 무릎관리를 못했을까 너무너무 아쉽다.
오늘은 지도 보며 새로 찾아낸 코스로 걸어본다.
아쉽게 임도가 많이 형성되어 있어도 지도에는 잘 안나온다
잘 보이지않는 스카이뷰를 어렵게 확인해 코스잡고..
끊어진 길은 쌩길도 치고..
오늘도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코스 일부구간 넣어 코스 잡고..
출발은 진천 공예마을에서 출발하는 임도로..
이 임도는 양천산 임도로 이어지고..
양천산 내려가니 뜻하지 않데 옥성리로 이어지는 임도가 있다.
실지 가보니 더워 땀 많이 흘려서 그렇지 좋은 코스다.
옥성리 임도에는 생각지도 않게 "깊은 숲속 놀이터"란 곳도 있고..
아쉬움은 오늘 흐림이나 비예보인데..
임도 단점인 해뜨는 시간이 많아 따가운 햇살에는 고생 좀 했다.
모처럼 12.4km 3시간 15분 걸음이다..
다시한번 임도를 알게해준 "산바람과 함께.."님께 감사인사 드린다.
와우 오늘 땀 엄청 흘렸다
그래도 고마운 임도..
사랑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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