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
장소 : 예천~안동
일자 : 2014년 2월 24일(월)
동행 : 아내와..
미세먼지...
아~ 괴롭다..
시야도 꽝이고..
방송에선 돌아댕기지 말라 그러고..
마침 휴가나온 큰아들 보내고.. 시간이 늦어 버렸다.
가까운 산이라도 갈려고 맘먹는데..
정말 미세먼지로 뿌옇다.
산객들 이번주말 미세먼지로 고통 받았을텐데..
오늘은 좀 나을까 기대도 했지만.. 더하다.
그래도 이 황금 같은 시간..
고민에 고민 거듭하다. 산행은 포기하고..
작년 내가 다녀온 예천/안동쪽 여행을 가기로..
물론 아내 보여주기 위해..
회룡포와 부용대는 참 기억에 남는 곳이다.
앞으로 날도 많으니.. 오늘은 희생과 봉사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며..
제일 많은 시간을 부용대에서 보내기로..
부용대 절벽 아랫길은 무지 특이한 곳이라..
결과로도 아내가 너무 특이하다며 좋아한다.
잘은 다녀왔지만.. 걱정이다.
미세번지도 그렇지만..
조금 있으면 황사 몰려온단 소식에..
참 죽을맛이다..
나뿐 아니라..
모든 산객들.. 여행객들이 다 그렇겠지만..
삼강주막 가는길 먼저 황목근을 둘러보고..
천연기념물인 황목근
또 다시 돌아나와 회룡포 가는길..
활인공원이라 있고..
다른건 몰라도 나무가 멋지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 한컷..
얼마 안되는 거리 삼강주막에 도착
동동주와 안주 먹기로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어찌 시원찮다.
삼강주막
삼강주막..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온곳이라 여행객이 많을줄 알았는데..
거의 없다. 물론 주말이 아니라 그렇겠지만..
민속자료로 지정됬나보다.
뒤로는 멋진 보호수가..
들돌..
한번 들어올릴려다 나이 생각해서..ㅎ
멋진 뒷모습
반대편 산에도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는 모습
다시 돌아나와..오늘 포인트중 하나인 회룡포로..
한 2시간정도 걷는 코스 선택할까 괴민하다..
부용대에 시간을 더 투자하기로 하고 바로 전망대로 차로 오른다.
전망대 가까운 장안사 주차장 도착
장안사
범종각
장안사를 뒤로하고..
조금 오르면 나타나는 안부
조형물들이 많이 생긴 모습
큰 돌이 특이하다.
예전에 없었는데..
일부만 용모습을 조각해 놓은게 오히려 더 멋스럽다.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회룡대가 나타난다.
정자에서 바라보면 나무가 시야에 걸린다.
그래서 밑으로..
아이고~~ 미세먼지가 웬수다.
정말 멋진 그림인데..
우측
뿅뿅다리
좌측
좌측 뿅뿅다리
다시 원위치
선몽대 가는길..
멋진 가오실 공원이 있다..
잠시 내려 그 정취에 취해보고..
가오실 공원에서 선몽대 가는길..
한 5분이상 차로 이동하면..
내가 참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보호수가 있다.
"이사리보호수"
이런 나무를 본적이 거의 없다.
주목이라면 몰라도..
아내도 희한해 한다.
이런 나무 보셨나요~~~
선몽대 도착..
여름에 한번 와서 텐트치고 하루 쉬고 싶은 곳이다.
멋진 소나무 숲과 어룰린 강물..
너무도 편안함을 주는곳이다.
멋진 선몽대 소나무들..
구부러진 나무도 특이하고..
뒤 산쪽으로도 멋진 소나무 숲이..
역시 비교대상이 있어야~~
선몽대
안으로 들어와보고..
다시 나가는 길..
너무 큰 우람한 나무를 보고..
멋진 선몽대를 뒤로하고..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