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조치원 봉산동향나무/진천 농다리/초평지
일자 : 2011년 2월 23일
동행 : 아내.. 큰아들.. 친구
전주에서 큰아들 여친이 올라왔다,
인사하러 왔다는데..
만감이 교차한다.
벌써 이리 컷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자꾸 내가 나이가 먹었다는 생각도 같이 든다..
데이트 시간 뺏기는 그렇지만..
아니 끼기도 싫지만..ㅎㅎ
미술이 전공인지라..
봉산동향나무를 꼭 보여주고 싶었다..
봉산동 향나무 구경하고..
청주에 애들 내려주고..
아내는 뭐가 좋은지..
하루 종일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우리 부부는 산책 겸 농다리와 초평지에 들른다.
농다리로 오른 초평지는 때마침
색책로 공사가 마무리되어..
좋은 길을 열었다.
공사 완료후 꼭 와보기로 했던 곳,,
오늘이 그날이다.
조치원에 있는 봉산동향나무 들어 가는 길
주변 나무들을 깔끔히 정리 하였다.
와~~~~
다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관리사 인듯..
그 웅장한 모습을 둘러 보기로..
아내는 오늘 하루종일 이 모습이다.
아마 맘에 드는 듯.. ㅋㅋ
주변 풍경
아이들 청주에 내려주고..
잠시 산책하러 농다리로 향한다.
농다리 가는 길에 참 특이한 구간이 있다.
원형 모래사장과 물길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내려와서 본 모습
농다리 도착..
특징 있는 나무가 보이고..
아들 졸업 선물로 준 카메라 들고..
드뎌 찍사가 한명 태어나는 순간..ㅎ
하루 종일 찍어대느라 난리부르스~~ㅎ
계속.. 촬영중..
기대 된다.. 본인은 정말 좋다는데~~
초평지 도착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모습
멀리 다리도 놓여져 있다.
전엔 없었는데~~
초평댐 방향
뭐~ 같은데~~
열씸중..
철새도 보이고..
벌써 해가 저문다..
갈때는 저 위로..
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호수에 비친 석양 모습들..
다시 돌아 가는 중..
산으로 올라 임도길로..
저러다 내 카메라에 욕심 낼듯...
오늘은 큰아들이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날..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초평지 산책로는 아내와 많이 웃는 데이트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