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충주 서북부 여행
일자 : 2011년 11월 2일
동행 : 나홀로..
기왕 이쪽에 왔으니
주변 안가본 곳 다 뒤져봐야지..
지도 펴놓고 고민고민..
별로 갈데도 없다..
순간..
몇년전에 지나치며 봐왔던 수룔폭포..
오늘 가봐야지..
어차피 많은 시간은 아니니
그 주변 몇군데도 돌아볼겸..
수룡폭포 입구
여기서 700미터 정도 걸어 오르면 있다.
계곡은 상당히 별로다.
폭포가 보인다
3단으로 이루어져 있다는데..
제일 하단은 폭포라 볼수 없고 2단이 맞는 것 같다.
겹쳐 보이는 상단 중단 폭포
높이는 제법 되 보인다.
수량이 많으면 볼만 하겠다.
중단 폭포 모습
폭포 위로 올라와 본 모습
상단 폭포 밑에서 본 모습
다시 내려오며..
늦단풍
사람 얼굴 형상
한쪽 팔 벌리고 누어 있는 모습
다시 주차장
드라이브 하는 길의 전원주택지
수룡폭포 부근에 멋진 게곡이 있다.
바위와 물.. 억새..
모처럼 한가한 마음으로 산책..
역광이라 잘 안보여
요렇게 저렇게
교정을 해보는 중..
이 작업도 재밌네..
사실 사진도 잘모르고..
컴도 잘 모르고..
누구 하나 가르켜 주는 이도 없고..
이럴땐 조력자가 좀 필요한데..
하긴 지금은 할 때가 아니지..
지금은 열심히 기록하고..
나중에 제대로 배워
제대로 한번 찍어 봐야지..
충주호로 돌아
호반의 경치를 보고 싶은데..
도로 공사중이 많아 바로
남한강변 송림을 찾는다.
기대보다는 못하지만
노란 은행나무 한그루가
다행히 포인트를 살려준다.
그래도 소나무는 항상 어느 곳에서도 봐줄만하다.
송림에 도착해
은행 잎 오늘 제대로 한번 봤다.
제일 보기 멋진 소나무인데..
뒷 배경 때문에 완전히...
옹강 온천지대를 들러 갈 생각으로
지나다 아주 멋진 나무를 발견 했다.
솟대 명인의 집을 지나..
온천으로 향하는 중의 강변의 바위지대가
특이해서 한 컷
마치 일부러 성을 축조 한듯한 모습
온천지대 들렀는데..
아무 할말이 없다.
시간도 늦고 집으로 향하는 중..
배과수워..
배를 종이로 싼 모습이 정겨워서..
실제 예전부터 여행을 많이 다녀서인지..
안가본데를 찾는게 여간 쉽지 않다.
가본데 또 가고 가고 하는 것도
좀 그렇고..
아뭏든 오늘처럼 그리 멋진 곳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저 기록 하는 심정으로..
틈나는 데로 가까운 곳부터 하나하나
돌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