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는 애들부부와 어제 찾기로한 이천 산수유마을..
식당이 바쁜 관계로 취소되고..
우리부부만 월요일 아침 일찍 방문한다.
저번주 축제기간이라 복잡했을것 같고
날씨까지 별로여서 사실은 오늘이 더 나씨도.. 또 한가해서 좋은데..
애들부부와 같이 못온건 아쉬운 점..
그동안 이천 산수유가 유명한건 알았지만..
꽃에 대한 감흥도 없고.. 또 수도권이라 사람도 많을것 같고..
차일피일 미뤄왔던 곳이다.
우리나라 제일 산수유하면 떠오르는 구례 산수유에 치인점도 내맘속에 한몫한듯..
축제는 끝났어도 관광객들이 많을것 같기도하고
빨리 와야할 이유가 있어 이른 아침 출발한다.
일단 이른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없어 너무 좋다.
나오는 시간에는 평일이라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잘했단 생각들고..
이천 산수유는 한마디로 굵고 짧다.
수령도 오래된듯하고..
군락지 주변으로 몰려있어 아름다움이 더하는듯..
다만 나무에 달린 꽃 개체수가 다른 지역보다 좀 덜한게 아쉽다.
그래도 참 아름답다.
아침 일찍 서두르는 관계로 사진 담는데 애로가 거의 없다.
주변 둘레길과 연계해 한바퀴..
4.5km 시간은 산수유동산에서 노느라 2시간 정도 걸렸다.




























































































































내년엔 애들과 같이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