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부터 친구로 맺어
벌써 4~50년을 우정 변치않고 지금까지 이어온 친구들..
어렸을때는 놀러도 많이 다녔는데..
사는게 뭔지.. 지금에야 1박2일 여행을 가게 되었다.
원래는 굴업도 여행 계획이었으나.
날씨도 무지 춥고 강풍이 불어 대천으로 급변경한다.
주로 전주고 난 오창 친구 하나는 서울에서 오전 10시 만나고..
이틀 내내 얼마나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고..
정말 오랫만에 스트레스 팍팍 풀었다.
난 내 전공따라 첫날 여행을 리드한다.
춥지만 좋은 건 미세먼지 하나 없는 기가막힌 날씨다.
친구 하나가 12시쯤 도착하는 관계로..
먼저 온 친구들 보령 옥마산 전망대로 안대하고..
다들 탄성이다 정말 시야가 좋다.
이어서 해저터널 지나 최고의 조망 영목항 전망대로..
이어서 명품 소나무 안면도자연 휴양림..
이어서 간월암은 밀물이라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새로 생긴 간월암 전망대를 둘러보고
오는길 먼저 안면암으로..
마지막 코스는 운여해변 일몰이다.
저녁은 환상의 시간들을 보내고..
아쉽지만 서로간 일정 때문에 담날 아침 식사후 헤어진다.
정말 좋은 시간 보냈다.
내년 초에 해외여행 가자는 일정에 다 동의하고..
지금까지 큰 일 없이 지나온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언제까지나 이 우정 변치말자..
헤어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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