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산막이옛길" 건너편으로 "산막이호수길"이 새로 개장했단 정보..
산책으로는 참 좋은 산막이 옛길이다.
거리가 너무 짧아 난 연하엽구름다리 원점으로 괴산댐과 환벽정을 연결해
한바퀴 도는 코스로 세번인가 걸은적이 있다.
참 좋은 코스라서 자주 왔겠지..
최근 걸으면서 옛길 건너편 호수길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는걸 알기에..
기다렸는데.. 새로 오픈 했다고..
그래서 아내랑 부리나케 와봤는데.. 아이고.. 평일은 안되고 주말만 오픈한단다.
하는수 없이 주변 갈은구곡만 탐방하고 돌아갓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일요일 아침에는 비내리고.. 계속 흐리다.
그래 오늘같은 날은 관광객이 별로 없겠지 생각이 들어
산막이호수길을 헤치우자..
연하엽구름다리 원점으로 산막이옛길 걷고
차돌백이 선착장에서 호수길로
괴산댐 건너 호수길 이어가 환벽정으로..
환벽정에서 도로따라 연하엽구름다리로..
아마 제일 좋고 추천할만한 코스다.
근디.....
오늘 미스가 하나 생겻다.
선착장에서 호수길 가는 입구 통제란다.
아니고.. 뭔일이 이리 꼬이냐..
하는수없이 뒷산 넘어가 쌩길치고 다시 호수데크길로 접어든다.
여기까진 나름 선방했는디..
또.. 대청댐에서 문을 잠궈놨다..
그냥 돌아가 예전 내가 다닌 코스..
빙돌아 다리건너 대청댐으로..
그곳에서 다시 호수길로 접어든다.
산막이 호수길..
생각보다 나름 잘 꾸며놨다.
숲길이 대부분이고..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길이라 예길보다 시야가 좋다.
다만 단점은 환벽정 아래서 끝난다는 점
순환형이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오늘 걸은 길은..
통제로 돌아오늘길 포함
12km 3시간 35분 자세히 둘러 보았다.
오창 돌아오는길
다시 찾아간 백봉초등학교 빨간 단풍은 완전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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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며칠전 다녀온 백봉초등학교 은행단풍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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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단풍명소 - 괴산 백봉초등학교
화양구곡..단풍으로는 어쩐지 껄적지근하다.아무리 올 단풍 별볼일 없다지만..정말 너무하네.. 오창 돌아가는길..아무 생각없이 백봉초등학교로..작년 너무너무 좋아 혹시 요즘 하나 건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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