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로 예전 별볼게 없을것 같아..
미루다 미루다 안가본곳 하나 헤치우자란 심정으로 찾았던 청주 팔봉산..
1본~8봉까지 다녀 다시 돌아오는게 정석같이 느껴졌던 곳
근데 또 이어지는 길이 하도 궁금해 더 내려가보니
생각지도 않게 바위지대가가 있어 뭔가 횡재한 느낌을 준곳이 팔봉산이다
그래서 오늘 아내와 산책은 바위지대 보여줄려고 팔봉산을 선택한다
딱히 8봉이라 하기보다는 단일봉 조금씩 오르내림이 있는 정도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유명한 팔봉산은 기암이 있는 멋진 곳들이어서
좀 거시기한 느낌의 산이다
아내도 역시 나 첨왔을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나보다..
1봉부터 8봉 찾기도 웃기지만..
하산 구간 바위지대는 정말 좋았다고..
그때나 지금이나 돌아오는 차도는 그 재미를 반감 시키고..
6km 바위구경 하는라 천천히 1시간 55분 걸음이다
잘 찾아보면 팔봉산은 의외로 바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