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산친구들과 동행 설악에 들어간다
나는 무릎관계상 첫날은 일행들과 달리 코스를 잡고
둘째날은 아직 미답인 흘림골로..
아내는 금요일 밤에 출발 비박하고 새벽에 살짝 독주골로 들어서고
난 토요일 아침 장사 마치고 늦게 출발 십이선녀탕계곡으로
저녁에 같이 합류한다
이럴때는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
무릎연골 관리만 잘했어도 같이 동행할텐데..
그래도 설악 좋은 코스 많이 가봤기에 좀 아쉬움은 달랠수있고..
이번 아내 코스도
다행이 온정골~독주골은 가봤기에 아쉬움이 덜하지만..
그리 가보고 싶었던 너른 암반 백운계곡이 아직 미답인지라
너무 보고싶은 마음은 여운을 가지게한다.
일행들 사진이 섞여 뒤죽박죽 이지만..
아내 추억 위해 몇장 골라 흔적을 남긴다.
대략 15km 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