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바위 없는 산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
육산도 그저 고마울 따름..
그나마 육산도 주변에는 갈곳도 없네..
그나마 요즘 임도찾아 다니는데..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그것도 안되고..
여름 지날때까지는 오로지 숲길을 찾아 다녀야하는 신세가 되버렸네..
오늘도 참 더운 날이다..
특히나 오후산책이라 더 덥기만..
숲길 생각하다 산성으로..
많이 다니는 길이라 별 의미는 없고
산성에서는 대부분 산성따라 조망을 즐겼는데..
오늘은 대부분 숲길로만 다녔다..
근데 오늘은 힘이 거의 안든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날은 더워도 습도가 없으니 그리 덥게 느껴지지 않아
땀을 별로 안흘리니 쉽게 느껴지나보다.
7.3km 2시간 20분 걸음했다
내일은 어디숲을 갈까..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