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후산책길에..
요즘 며칠간 몽각산 주변 임도산책이다..
오늘은 그 반대편 진천방향 임도와
남산봉 자락 투구바위가 있는 능선 탐방이다.
예전부터 투구바위가 궁금했는데.. 오늘 헤치우자
주로 태령산에서 만뢰산~남산봉으로 이어지는 종주 마지막 지점
김유신 장군 탄생지로 내려오는길에 투구바위가 있다.
시간상 여건상 종주는 안되고
미답지만 돌아보기로..
오늘은 상계리에서 이거이묘소로 올라 임도타고 능선에 이르고
김유신장군 태실로 하산할 계획
요즘은 다닌분들이 거의 없고..
다녀가신 분들도 마지막에 개고생 했다는 정보..
그래봤자 짧은 거리니.. 각오는 하고..
일단 기대했던 투구바위는 실망이다..
규모도 적고.. 너무 흔한 바위..
투구모양은 없고..
그래도 본걸로 만족..
나머지 하산길은 철책을 쳐놔 김유신장군 태실 방향은 갈수도 없고..
다시 상계리로 내려와야하는 고난의 길이었다..
그래도 짧은 구간이니 그리 어렵지는 않았고..
오늘도 7km 2시간 10분 걸음이다.
투구바위 확인한걸로 만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