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동서내외와 포항으로..
새벽5시 오창 출발..
새삼 가족이란게..이런거구나.. 생각 난다..
오창 같이 살면서 두 부부가 첨일인듯..
세상 살면서 어찌 존일만 있을까..
이리저리 가족이란 인연되어 살아온지 30여년..
그래도 요즘 우리는 좀 행복한 편..
우리 세대는 살아오기 좀 힘들고..
요즘 세대는 개성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 보기엔 제일 중요한게 "마음"이지 않나 싶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오늘 포항으로..
하루가 짧다.
안그래도 우정 깊은 처형과 아내는 같이하니 즐겁겠고..
지금까지 오랫동안 처가 위해 고생했던 동서형님과 나들이..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그나마 조금이나마 베푼것 같아 무지 즐거운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