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초미세먼지가 슬슬 다가오고있다.
최근 날이 좋아 너무 좋았는데..
서쪽으로는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니..
오늘 산행은 초미세먼지 피해서가 목적
경상도쪽엔 날이 좋다고..
안가본곳 뒤지다 겨우 찾아낸곳이 상주 노음산이다.
몇군데 정보 뒤져보니 산으로는 참 매력없는 곳이네..
근데 조망 하나는 좋은듯..
기대는 별로 없이 아내와 출발이다.
날씨예보도 흐리다고도 하고..
도착후 출발을 석장승으로 잡고..
오르는길 내내 돌팍이 어찌 많은지.. 투덜투덜
갑자기 첫 조망처 나무 사이로 조망이 보이는데..
이게뭐야..
좀 이른시간이라 운해가 살짝 뒤를 받혀주네..
정말 기가막히다.
갑자기 맘이 급해진다..
빨리 올라 조망 봐야지..
산행내내 돌팍길이 주를 이루고..
바위 이름하나 제대로 붙일게 없는 밋밋한 산..
대신..
정말로 말로 표현이 안되는 조망이 있었다.
노음산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는 순간이다..
정말 조망 명산이었다.
아내와 나는 오늘 많이 감동했다.
물론 날씨 좋은 날 방문해야..
7.4km 3시간 40분 조망 즐긴 멋진 하루다.
너무 멋진 조망 산행을 마치고..
돌아가는길..
몇군데 더 돌아본다
노음산 조망에 취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