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완주 대아수목원
일자 : 2010년 5월 15일
인원 : 아내와 둘이서..
시간 : 3시간 10분
(주차장-수목원-1전망대-2전망대-3전망대-금낭화군락지-능선-수목원-주차장)
아침에 날씨가 잔뜩 흐리다.
어차피 맑은날 아니면 낮거나 평소에 별로여서 안가본산, 아니면 계곡을 포함한 산행을 계획한다.
오늘은 아내 위주로 꽃감상까지 겸한 대아수목원으로 향한다.
2년동안 황매산 철쭉시즌에 5번을 다녀와 꽃에 대한 미련도 없으며
감암산이나 모산재를 겸한 철쭉 산행도 몇번을 해
올해는 철쭉을 생략하자고 설득중에 위로차 겸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꽃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다.
그래도 잘 가꾸어놓은 편이라서 나도 기분은 좋다.
그러나 산행은 꽝이다.
그 흔한 바위하나 없고.. 능선길 내내 포근한 낙엽길이 아니라 잔돌이 많아
정말 재미없는 산이다.
꽃이라면 몰라도 산은 다시오고 싶지 않다.
오늘은 산행내내 바위산이 그리웠다.
소양으로 경유해 가는 도중의 벗꽃길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국에서 제일인것 같다.
위봉산성
대아 상부댐
대부산을 보며..
대아하부댐의 전경
수목원에 도착해 바라본 1전망대
1전망대를 당겨보고..
수목원 가는중에본 산행 능선길
1전망대
수목원의 모습들..
열대식물원에 입장해서..
열대식물원 입구에서 본 운암산 방향
1전망대 오름길 - 포장이 거의 되있어 별로다.
새싹이 너무 아름답다.
1전망대 오름길 윗부분은 돌계단 공사중이다.
1전망대와 2전망대 갈림길
1전망대 모습
가야할 2,3전망대 방향 능선
운암산 702고지 방향 능선
바위 옆 계곡에 대왕폭포가 있다.
비온 뒤는 너무 장관인 폭포다.
대아저수지 방향과 운암산 능선
뒤쪽으로는 장군봉도 조망된다.
2전망대가 있는 산 조망
꽃들이 예쁘다.
2전망대 오름길의 모습들
직진 계단으로 올라야 한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
희안한 나무속의 나무
수종이 다른나무인데 어떻게 자랐을까..
산행길에 쉼터가 많이 있다.
유일한 소나무와 바위지대
장군봉이 조망된다.
장군봉을 당겨보고..
암산이 그립다.
아내가 촬영하라 명령내린 개철쭉
아내가 좋아하는 꽃이다.
전망대가 나타나고..
조망되는 장군봉~운장산 라인
운장산~연석산 라인
연석산 아래 사달봉이 바로 지척이다.
사달봉은 참 기억남는 산이다.
이런 바위도 반갑다.
하도 바위가 없어서..
2전망대에 도착한다.
운암산 쪽 방향을 바라보고..
당겨본 주차장, 수목원
당겨본 1전망대
근데.. 가는도중 사달봉아래서 산불이 났다.
사이렌이 울리고 난리다.
빨리 꺼야 될텐데..
다행이 산불은 잡히는것 같다.
유일한 철계단 지대
가야할 능선을 보고..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