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괴산 성불산
일자 : 2015년 10월 9일(금)
동행 : 아내와..
"와~~"
"이야~~
"캬~~"
"우와~~"
"기가 막히네~~"
"너무 멋져부러~~"
"어쩌면~~~"
.....
기타등등...
이게 오늘 아내가 산행낸내 한말 열거한거다..
아니 이보다 훨씬 더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다 기억나지 않을 정도..
왜냐면.. 성불산 소나무길을 걸으며 한말..
제멋대로 자라고.. 잘 가꿔논 소나무 숲길.. 정말 명품 집합소다..
모처럼 아내와 나서는데..
시간은 많질 않고.. 바우산이나 찾아보는데..
웬만한 산 아내도 가봤기 때문에.. 서너시간 코스 찾기 힘들다..
그래서 억지로 아내 안가본 성불산 택하는데..
난 아내가 이럴줄 몰랐다.
너무 좋아한다..
분명 이 산은 소나무 특색이 있긴 하지만..
맨날 바우만 쫒아 댕기는 우리부부
모처럼 명품소나무 길을 걸으니 그럴만도하다..
웬지.. 생각지도 않게 아내가 너무 좋아하니..
좀 뿌듯하다..ㅎㅎ
오늘 아내말대로
버릴 사진이 없을거라나~~
그리고 다 담아놓으라고..
그래서 세번째 성불산 사진이 2부가 되고..
자연그대로는 아녀도..
자연과 어울려 다듬은 소나무 모습..
자연 훼손이 아니라 자연을 더 살려주는 그런 모습이다.
그런점에서도 성불산은 위대하다..
시간은 전혀 관계없음
소나무에 넋이 빠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새로 조성하는 휴양림에 주차하고..
가로수 대신 수수가 심어져있어 특색있고 좋다.
이번엔 정석 코스로..
입구인데.. 새로 다른 입구를 만들어 놓아 이 방향으로는 유도를 안하는듯..
뒤로 길이 열리고..
첨엔 빡센 오름길
슬슬 바위도 보이고..
괴산 방향
가을이 오나보다.
한 30분 오르면 갑자기 소나무길로 바뀌고..
새로 조성중인 휴양림 뒤로 군자산
전에 오른 능선
저곳도 장난이 아니다.
첫 멋진 바우 나타나고..
돌틈에서 자란 단풍이 예술이다.
오늘 최고의 바우
무슨 비행기를 형상화 한듯..
옆 소나무도 예술이고..
정말 멋진 소나무 길이 열리고..
아내 감탄사 시작이다.
잘 보니..
참 특색있는 소나무가..
아내 보라 했더니.. 우와~~~ 시작이다.ㅎ
꼬부랑꼬부랑
들판도 색이 멋지고..
다른 능선 도착
다른 코스로 다시한번 오잔다..
얼마나 좋으면..
군자산 쌍곡 방향
사방댐에서 오르는 길
아내보고 무지 감탄 연발..
근데 이상시리 소나무 사진은 실물보다 훨씬 못하다..
아니면 내 실력이 이정도 밖에 안되니.. 참고 하시길..
2봉 모습 우측으로도 산길이 열려 있고..
담엔 저길로..
오늘 조망도 기가 막히다.
정신줄 놓고 있는 모습..ㅎ
이번엔 뭐라하는데..
한 나무에서 이리 굵은 4가지가 있다는게 신기하다고..
그래 오늘 실컷 즐겨라..ㅎ
이젠 뒤쳐진다.. 소나무 감상하느라..ㅎ
꼬불꼬불..
저 가리개 속으로 웃음 연발 중..
참 명품이다..
다른 각도로..
계속 뒤쳐지고..
속도가 나질 않는다..
아내 나에게.. 여기 봐라.. 저기 봐라..
저거 담으라고.. 이거 담으라고..ㅎ
이런 모델도 되어주고..
바우도 많은 산인데..
소나무에 치어 그 진가를 발휘 못하고..
꼬불이 소나무가 멋지다고..
최고의 꼬불이
바우 능선도..
참 조망 좋고..
담에 저 능선도 타보자고..
분재같은 소나무도..
사진이 잘 표현 안돼 아쉽다.
작아서 아름다운..
ㄷ자형 소나무
참 명품이란 말밖에..
큰 바우지대 통과..
계속 감탄 연발중..
2부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