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안성 죽주산성 비봉산
일자 : 2015년 2월 27일(금)
동행 : 나홀로..
모처럼 오후시간 안성에 간다..
그동안 지나치며 가보고 싶었던곳..
비록 짧은 거리와 낮은산이기에..
미뤄 놨던곳이지만..
어차피 가봐야할곳이기에..
그리 기대는 안한곳이라.. 아무 의미없이 갔지만..
생각지도 않은 바위들이 많이 눈에 띈다.
다른 정보 뒤져도 그냥 육산인줄 알았는데..
물론 암산의 화려한 바위들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겉으로 그냥 작은 평범한 육산인줄 알았다가
보이는 바위들이기에 너무 좋다.
죽주산성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지만
그 멋스러움은 다른곳보다 더 좋은것 같다.
오늘 포인트는 2% 부족한 바위다.
비종산~죽주산성 라인
주차장 도착
여러곳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많다.
첨부터 우측으로 묘한 바위들이 널려있다.
오르지도 못하고 바위들로 빨려 들어가고..
바위틈에서 자란 나무
몸짓 큰 바위들이 널려 있다.
독특한 선바위도..
어~ 우측으로..
할로윈 영화의 홀쭉이 가면 같은..
겨우 올라서고.. 입구
성곽
안으로..
큰 분지가 있다.
먼저 좌측으로 오르며 돌아본 반대편 산성
하산코스다.
성문들이 많다.
비봉산
성곽따라..
멀리 칠장산 방향
당겨보고..
여기서 직진방향으로 비봉산 가는길
잠시 작은 성곽이..
좌측으로 길이 열리고..
가자마자 멋진 바위 하나가 나온다.
이런 바위를 대부분 흔들바위로 이름한다. 내 보기엔 무슨 동물 같기도 한데..
하도 신기해 자세히 담아 보기로..
반대편 모습
옆 모습
아래에서..
흔들바위 아래 암군..
요것도 멋지다.
그냥 길에서는 볼수 없는 모습들..
고개를 넘어 오르고..
또 커다란 바위들이 간간이 보인다.
또 큰 암군이..
정상 능선에 도착하자마자..
벗꽃들이 반기고..
누군가 기증한거라고..
정상 부근은 이렇듯 분지로 되어 있다.
정상
정상엔 겨우 요정도 조망권이..
죽산 조망
왼편으로는 중부고속도로
죽산을 당겨보고..
우측으로는 칠장산 라인
다른곳은 겨우 요정도 조망권만..
다시 내려 가는길
빼먹은 바위 찾기에 즐겁다.
동물머리바위다.
다시 고개 넘어..
흔들바위를 다시보고..
주변 바위들보러 또 들어간다.
큰 암벽들이다.
2% 부족한 바위들이지만 무지 즐거움을 준다. 크기도 하고..
오늘 최괴의 발견이 아니가 싶다.
바위이름에 마귀할미란 말을 가끔씩 쓰는데..
나도 이 바위 작명하나 해야겠다.
마귀할미 얼굴바위
이런 큰 바위도..
놀다보니 어느덧 산성으로..
다시 원위치
이번엔 반대 산성길로..
포대
조망이 참 좋다.
다녀온 비봉산
다시 원점으로..
절도 있고..
장군사당이라는데..
나무 하나가 역광으로 멋지게 표현되고..
다시 나가며..
주차장 도착
옆에 절을 잠시 보기로..
독특한 나무
또 주변에 특이한 바위군들이..
엄마가 아이를 안고있는 모습
특이한 바위
가는길..근처에 있는 문화재에 잠시들러..
매산리 석불입상
매산리 오층석탑
죽산리 석불입산 유형문화재
죽산리 삼층석탑 - 유형문화재
죽산리 당간지주 - 유형문화재
죽산리 오층석탑 - 보물 435호
작아도 멋진 곳 하나 또 건진 그런 느낌..
역시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좋은 곳을 발견 했을때
훨씬 더 좋다는 느낌이다..
이 곳은 그런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