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랫만에 나서본다..
산에 가본지 한달이 훨씬 넘고..
원래 이번주 일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보모임 등산일정인데..
명절전이라 부득이하게 9월말로 미룬다..
숯댕이 추모 일주년이기도하고..
겸사겸사 9월말 투구봉으로 가기로..
그래도 전주 파워와 호이가 올라온다는 기쁜 소식..
둔덕산 마귀할미통시바위 엑기스 바위구간만 가보기로..
천하의 구름바위도 어깨/허리 통증에 몇달쉬고 월출산 오르다 중간 철수..
또 천하의 파워도 여름철 최고 바쁜 관계로 거의 한달만에 지리산 오르다 중간 철수..
귀신들도 오랫만 산행으로 힘들어 하는데..
이 연약한(?) 몸.. 거의 한달반이 지나도록 산 근처도 못가봤으니..
나야 당연히 퍼질걸로 예상...
민폐 안끼칠려고.. 짬내.. 목령산에 가본다..
그냥 산책이라는 표현이 적당한 낮은 산이지만..
너무 오랫만이라.. 좀 힘이 든다..
그나마 장마 다음.. 너무 좋은 날씨라 그나마 좀 덜한것 같고..
너무 자주 올리는 곳이라 대충대충..
그나마 바로 옆에 이런 산책길이라도 있는데 다행이란 생각을 해보며..
가게 문을 나서며..
호수공원
의자 틈으로 올라온 잎이 신기해..
정자 공사중
증평방향
왼편으로 두타산이..
오창과학단지..
저 그늘아래 내가 머물고 있다..
날도 참 좋다..
일요일도 이래야될텐데..
한편으론 오랫만 산행이라 쥐날까 걱정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