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 상징인 송신탑
요즘 월요일 산에 가는날..
비로 재미도 못보고..
깝깝한 마음 누르고 살고 있는데..
오늘 잠시 오후시간 짬내 산책길에 나선다..
부부모두 같은 직업 그것도 서있는 직업이라..
요즘 아내 발목 인대가 좀 아프단다..
할수 없이 홀로 나서는데..
상당산이나 갈 요량으로.. 또 코스 억메이지 않고 다녀보기 위해
버스를 선택앴는데..
잘못타 엉뚱한 코스로 간다.
하는수 없이..
우암산 산책이나 해볼려고 오른다.
몇번 와본곳이라 안가본 코스로 이리저리..
그나마 산 그리움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보고..
2시간 조금 넘는 산책길..
좋아하는 바우길 아니더라도 숲길이 너무 좋게 느껴진다.
아마 산에 못다닌 휴우증인듯..
한참을 돌아 도청에 내려보니..
가슴 아픈 세월호 흔적들..
청주청원 통합 기념물..
그래도 그나마 볼만한 병풍바위 한번더 볼겸..
코스를 이리 잡고..
숲길로 접어들고..
계곡에 큰 바위들이 눈에 띄고..
온통 절 천지다.
굿당이 보이니 가까워온듯..
병풍바위
비가 많이 오면 멋진 와폭이 될텐데..
옆으로 바위가..
아기곰 닮은 바위
다시 오름길
우암산 상징인 통신탑
우측 생태학습공원길로..
머리가 썩어가고 있는 모습
난 이 모습을 보고 이런게 떠오른다..
요즘 같이 혼돈과 머리아픈 어려움 세상..
그래도 웃고살자~~
웃으면 복이와요~~ㅎㅎㅎㅎㅎ
곳곳의 쉼터
아마 우암산에서 제일 멋진 소나무일듯..
오래도 되었지만 꼬부라진 모습이 멋지다.
바로 옆으로 바위가..
거북바위라 지어도 되겠다.
어어~~ 잔차 타시는 분도 보이고..
조금 더가니 삼거리길
난 직진해 고씨샘터길로..
터널을 이룬다.
고씨샘터
주변모습
정상 가는 길은 온통 원시림 같다.
정상
조금더 직진하니..
너른 공터가 나오고..
대부분 여기까지 오시는 듯..
정상부위에 묘지도 보이고..
오늘은 청주랜드 길로..
이쪽길은 급경사 내리막이다.
사이로 멀리 산성이 보이고..
다 내려오니 걷기길 표지가 보이고..
그 길로 들어가본다,
더 가보니 청주박물관으로 통하고..
박물관
내부는 가본곳이라 오늘은 패스
근처 명암타워로..
무슨 외계인 모습
보는 각도에 따라 참 재미있는 건물이다.
모처럼 얼마 안걸어도..
덥다는 생각보다 시원하단 생각이 드는건..
그리운 산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