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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전라권

눈꽃대신 역고드름.. 덕유산1

 

 

오수자굴 역고드름

 

 

 

장소 : 덕유산

일자 : 2014년 1월 31일(구정)

동행 : 나홀로..

시간 : 5시간 30분 (삼공리 - 구천동계곡 - 백련사 - 오수자굴 - 중봉 - 향적봉 - 설천봉 - 곤도라 - 무주리조트)

 

 

 

 

또 눈꽃에 속았다.

하루이틀 전날 비가 내리는 포근한 날씨..

덕유산은 눈이 내렸겠지 생각하고..

덕유산에 간건데..

거기도 비가 내렸다.. 속았다..

 

구정날..

아버님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지만..

그래도 이번 명절은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모처럼 여자들이 한가한 명절이 된다.

그래서 아내는 부천 처가에 가고..

나는 중요한 일이 있어 전주에 남는 쌩이별~~

차례가 없으니..아침 일찍부터 시간이 생기고..

어디 산에 갈까 고민하다. 전날 비가온 관계로..

덕유산 정상에는 멋진 눈꽃이 있을것 같은 생각에..

아침 7시 20분 구천동행 버스에 오른다.

 

아뿔사..

안성 곁을 지나며 덕유산을 바라보는데.. 눈이 하나도 없다.

급실망 모드..

아버님 예전 덕유산국립공원 관리 소장도 지내시고..

나도 자주 왔던곳이라.

눈꽃이 없다면 큰 의미가 없는데..

 

도착 할때까지 곰곰이 생각..

이번 코스는 겨울 오수자굴을 포인트로 맞추기로..

겨울에는 가본적이 없어 역고드름이나 봐야겠다 생각..

 

결과는 눈꽃은 잃었지만..

역고드름의 환상을 보았다.

이런 경험 첨이다.

작은 굴이라도..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에 고드름이 되어..

아주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오늘은 오수자굴 역고드름을 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상받은 느낌..

중봉에서 향적봉 이어지는 일부구간 상고대의 모습과..

그나마 조금 나은 전망은 보너스로..

 

 

 

 

 

 

 

 

 

 

 

 

 

 

 

 

 

전주 7시 20분 출발..

 

 

 

구천동 도착해서..

 

 

 

 

 

 

 

 

 

 

 

꽁꽁 얼어있는 월하탄

 

 

 

멀리 중봉이 보이고..

 

 

 

당겨본 중봉

 

 

 

인월담

 

 

 

아래서 본 모습

 

 

 

나무와 바위가 한몸이 되고..

 

 

 

계곡길 따라 오른다.

 

 

 

 

 

 

 

가을이면 참 좋을텐데..

 

 

 

사람 얼굴 모습바위가 보여..

 

 

 

 

 

 

 

 

 

 

 

비파담 아래서..

 

 

 

비파 모양의 아름다운 곳인데..

얼음이 얼어 그 모습을 찾기가 어렵다.

 

 

 

구월담입구

 

 

 

구월담

 

 

 

한때 유명했던 산장

 

 

 

 

 

 

 

안심대가 보이고..

 

 

 

 

 

 

 

 

 

 

 

 

 

 

 

신양담

 

 

 

겨우 등산객이 보이고..

 

 

 

폭포가 없는 구천동 계곡

겨우 명목만 유지하는 구천폭포

 

 

 

일주문 지나..

 

 

 

이속대

 

 

 

 

 

 

 

백련사

하도 많이 와본곳이라.

바로 오수자굴 방향으로..

 

 

 

 

 

 

 

계곡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뭐가 보이죠?..

 

 

 

눈감은 큰 곰바위

 

 

 

상류로 접어드니..

계곡이 많이 좁아진다.

 

 

 

 

 

 

 

 

 

 

 

마치 춤추는 무희 같은 느낌의 나무

 

 

 

 

 

 

 

 

 

 

 

거의 계곡 끝지점 우측으로 가파른 산길이 시작되고..

 

 

 

한 10분 오르니 오늘 하일라이트 오수자굴이 보인다.

 

 

 

첫 감동..

말로만 들었던 역고드름..

다양한 모양과 신비스런 느낌..

이런 모습 첨이다.

눈꽃을 포기한 대신 뭔가를 보상받는 느낌이다.

그 기이한 모습을 담아본다,

 

 

 

 

 

 

 

 

 

 

 

 

 

 

 

펭귄 모습

 

 

 

 

 

 

 

느낌표!

 

 

 

 

 

 

 

재밌는 모습들이 많다.

 

 

 

날이 풀어져..

이제는 얼음이 더 어는게 아니라..

떨어지는 물에 역으로 구멍이 생긴다.

 

 

 

이리보니 피카소 여인상 같은 모습

 

 

 

 

 

 

 

정말 색다른 재미를 준다.

 

 

 

다시 나와 급경사를 오르고..

 

 

 

2~30분 오르니 첫 전망처가 나타나고..

 

 

 

 

 

 

 

남덕유가 살짝 고개를 내민다.

 

 

 

중봉도 올려다 보이고..

 

 

 

기이한 나무모습

 

 

 

조금더 오를수록 덕유 라인이 멋지다.

 

 

 

당겨본 남덕유

 

 

 

 

 

 

 

동물 머리모습

 

 

 

오름길 되돌아보고..

 

 

 

 

 

 

 

 

 

 

 

중봉이 가까워지고..

 

 

 

향적봉도 보이고..

 

 

 

아래로 구천동계곡

멀리 가야산까지 보이나.. 너무 흐려 사진상으로 표현이 안된다.

 

 

 

다른 높이에서의 덕유라인

 

 

 

 

 

 

 

중봉 가까이오니 군데군데 상고대가 보이고..

 

 

 

 

 

 

 

 

 

 

 

 

 

 

 

 

 

 

 

남덕유에서 오는길

 

 

 

날이 좀 선명했으면 졿을텐데..

 

 

 

 

 

 

 

중봉에서 본 올라온 능선

 

 

 

향적봉

 

 

 

다른 각도로..

여기도 상고대가 조금 있는 모습

 

 

 

 

 

 

 

 

 

 

 

 

 

 

 

향적봉으로..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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