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미동산휴양림
일자 : 2013년 3월 10일
동행 : 나홀로..
참 날도 좋다.
모처럼 일요일 오후 산에 한번 가잔 생각으로..
골라도 골라도 갈디가 없다.
긴코스는 시간 여건상 그렇고..
그동안 괴산 명산을 많이 다녀온터라..
그럴싸한 바위산이 가볼데가 없다.
순간 떠오르는게..
오창 첨 올라와 첫 산행지로 선택한 낙영산이나 한번 더 가자란 마음이..
정말 기억에 너무 좋았던 암릉 코스를 타기 위해 갔건만..
휴일이라 그런지 벌써 무서운 분들이 포진되어 있고..
할수 없어 다시 돌아 나오는 중..
미동산휴양림이라도 걷자는 마음으로..
역시 휴일보다는 평일이 딱 내게 어울리는 시간이다.
지키는 분들도 없고..
거의 나 혼자고..
내맘대로..
가고 싶은데로..
낙영산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오는 황금 같은 코스..
물론 다 통제구역이지만..
공림사
1000년 보호수
1000년이나 되어서 그런지..
마치 거개한 사람을 보는 느낌
이리 큰 고목도 1000년수 앞에선 애기로 보인다.
두꺼비바위나 자세히 보자..
다시 돌아 나와
일주문 바로 밑 옆길이 또 있길레 가보기로..
그 길은 백악산 밑으로 하여..
망개나무자생지로 이어진다.
가령산쪽
낙영산
백악산 줄기
백악산 슬랩바위
상학봉/묘봉
미동산휴양림 도착
또 적성에도 안맞는 곳..
지나치기 뭐해..
나중 인테리어 생각해서 몇 컷..
참 기술 좋다..
시골 집을 요리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
규화목
오창 청주공항 주변
꿩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오늘 그 날이다..
무지 아쉬운..
담엔 평일날 움직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