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바위
장소 : 청원 백족산
일자 : 2012년 12월 31일
동행 : 나홀로..
시간 : 천천히 3시간 (미륵사 - 암릉구간 - 능선 - 삼지송 - 능선 - 정상 - 백족사 - 연수원 - 미륵사)
벌써 2012년도 마지막날..
올해 돌아보니..
산도 많이 못간갓 같고..
아쉬움도 남지만..
뭐 그런대로..
어제 아내와 중심봉 한바퀴 돌아
아쉬움을 달래보지만..
오늘도 참 맑다.
다행히 바람도 별로고..
오후시간 짬내
가까운 백족산으로..
목적은 메아리바위와 삼지송..
근데 생각보다..
훨씬 좋다.
아주 낮은 별볼일 없는 육산으로만 생각 했는데..
소나무 숲길도 너무 좋고..
간간이 보이는 바위지대..
백족사의 운치까지..
기대는 전혀 안했는데..
뭔가 보상 받는 느낌의; 산 이랄까..
이리저리 샅샅이 훑어 보았다,
백족산
그저 별볼일 없는 육산으로만 여겨지는데..
입구부터 소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미륵사
첩ㅁ부터 소나무 숲을 지나
능선도 소나무숲
사시사철 산책으로는 좋겠다는 생각
바위지대에 이르고..
물고기 모양의 바위도 보이고..
큰바위도 지나..
약수터
큰바위지대 도착
바위에서 자란 소나무가 인상적
시야가 트이고..
연이은 바위지대
독특한 모습의 바위
바위 사이로 통과
독특한 모습의 바위들이 눈에 보이고..
사이 통과 미끄러운 구간
작은 동물 모습도 보이고..
숲속의 숨은 바위들이 즐거움을 더한다
미끄러운 바위구간
옆으로 전망처가 보이고..
다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진다.
간간이 바위지대가 보이고..
또 다른 전망처
삼거리 도착
능선길
삼지송으로 내려가 보기로
150m로 되어 있으나 300m는 족히 될듯.. 급경사 내리막 구간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눈길
육송 이라는데.. 요건지..
요건지..
구부러진 특이한 소나무도 지나.. 한참을 내려가니..
삼지송
세가닥이라 삼지송인듯..
다시 능선길로 되돌아 올라와..
메아리바위
이리 부르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병바위나..
밑에서 보면 독수리바위인데..
머리부분
능선 길 잠시 오르니..
쉼터도 보이고..
능선길 잠시 걸으니..
정상이다.
백복사 방향으로 하산중..
누가 눈길을 치운 흔적이..
조금 더 가보니 어떤분이 길을 만들고 있다.
고맙다고 인사하며 추월 하는데 미안한 생각이 들고..
이런 분이 있기에.... 이런저런 생각....
백족사로 내려서며..
돌아보고..
납골당
백족사
산신각이 특이하다.
우측을 보니..
산신도량이라는데..
그 모습이 정말이다.
아마 이 바위로 인해 백족사가 들어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보며..
참 구색이 잘 맞는다는 생각
주변은 산죽밭이고..
백족사를 떠나며..
차도을 조금지나..
자시 산길로..
바위지대도 통과..
내리막도 호젓한 소나무 숲길이다.
간간이 쉼터도 보이고..
연수원으로 통하는길
여기서 우측 산길로..
유난히 소나무가 많은 산이다.
밑으로도 산책길이 잘 되어 있고,,
다 내려와..
돌아본 백족산 능선
이리 육산 같이 보이나.
그 안에 보물이 숨어 있다는 생각
다시 원위치
2012년 마지막 날을 생각지도 않게 좋은 곳에서 보냈다.
내년에는 제일 큰 소원이..
산에 갈수 있는 시간을 많이 달라고.. 생각 해보고..
가족들.. 친구들.. 산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도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