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2년 9월 30일
동행 : 부모님.. 아내와..
추석이다..
아니 모처럼 연휴다.
가족들 다 모여 차례 지내고..
원 고향이 정읍 내장이라..
성묘길에 오른다.
성묘 마치고..
원래는 가까운 선운사 꽃무릇 구경을 계획 했으나..
내장 수목원 꽃무릇 피어 있는 상태보고..
지는 철이라.. 코스 급수정..
부모님이 아직 안가보신 순창 장군목에 들러 전주에 가기로..
모처럼 연휴 시간 구애 없이..
너무 즐거운 하루다.
성묘 출발전 고3 아들 학교 데려다 주며..
정읍사 공원 뒷편 도착
멀리 내장과 방장산도 보이고..
벌써 벼가 익어간다.
묘소 도착
묘소 앞 풍경
내 이름도 있는게.. 기분 좋다.
가족들..
바로 옆 외할머니 묘소에도 들르고..
정읍 내장 큰집에 들러 인사도 하고..
새로 지어 좋지만..
예전 기억이 더 좋다.
큰집 바로옆
말 목장이 있다.
내장 저수지 도착
써래봉이 보이고..
수목원에 꽃무릇이 있다.
근데 거의 져간다.
고창 선운산에 가는 계획을 급수정..
상태가 별로다.
아버님이 자리까지 잡으시고..
부르신다.
내장 저수지
써래봉을 배경으로..
꽃무릇 상태가 안좋아..
선운산을 포기하고..
부모님 안가보신곳 고르다..
전주 가는 길..
순창 장군목에 들르기로..
신기 하시다며 좋아 하신다.
다행이다.
새로 다리도 놓여져 있고..
바로 앞이 요강바위
신기할 따름이다.
2m 깊이 홀이 특이하다.
참 특이한 바위들의 연속
용궐산 하산루트가 보이고..
내가 지은 독수리바위
다리에서 본 모습
요강바위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이부근 바위도 너무 독특하다.
상류 모습
전주 돌아 가는 중..
운암 집에 들른다.
감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전에 보니 제법 감이 달려 있는 모습
부모님 왈... 누가 따가기 전에 따자고..ㅎ
오창에 올라가 있는 관계로 관리를 제대로 못하니..
늘 신경 쓰인다.
뒤에 감나무가 있다.
아내 고생 시킨다고 뭐라 하실 분도 있지만..
실은 내가 사다리 대고 거의 다 땄다.
바로 주변 소나무
요만큼..
전주 작은놈 학교에 들러..
작은 아들 데리고 집으로..
부모님 사시는 곳..
모처럼 추석 한가위
부모님 모시고.. 성묘도 하고.. 나들이도 하고..
몸도 마음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