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지에서..
장소 : 음석 봉학산(두호 2봉/수리봉)
일자 : 2012년 7월 22일(일)
동행 : 나홀로..
시간 : 3시간(주차장 - 수리봉 - 두호1봉 - 휴양림 - 주차장)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오늘은 콕 쳐박혀 있자 생각 하는데..
오후에 접어드니 해가 쨍쨍..
이게 뭔일이래~~
도저히 가만히 못있겠다.
안그래도 요즘 산에 많이 못가고 있는데..
이럴때 못가면 안되지란 생각으로..
오후에도 비온단 예보는 있는데..
멀리 못가고 비교적 가까운 음성으로 향한다.
무지 더운 날씨..
별로 높지도 않은 산인데..
무척 힘이 든다.
요즘 산에 많이 못다니고.. 주님을 자주 가까이 한 덕이겠지..
천에는 날씨가 좋아 그럭저럭..
하산 도중에 비를 만나 고생한 산행이 되버렸다.
예상대로 별볼일 없는 산이지만..
그런대로 편안한 숲길로 산책으론 안성마춤인듯..
입구
수리봉으로 해서 두호2봉으로 돌아 내려왔다.
오른쪽 능선이 수리봉 오름길
피서객들이 엄청 많다.
오른쪽 바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오르자 나타나는 숲길
간간이 묘지가 보이고..
두호 2봉 조망
묘지 너머로 유일한 암봉 구간이 보이고..
입구 저수지를 보고..
가섭산
또 묘지를 지나..
바위가 하도 없어 이런거라도..
큰 동물 같다.
개가 앞발들고 앉은 모습
쌍둥이 나무 같았는데.. 좀 그렇다.
두호2봉을 다시보고..
바위 전망대에 다다르고..
올라온 능선
암벽구간과 가섭산
가섭산을 당겨보고..
미소진 입술 모양
참 특이한 광경이다.
정상 근처 능선은
멋진 소나무가 많다.
자세히 보면 사자얼굴 옆모습
또 다른 전망대
바위절벽이 있는 앞봉
가섭산
수리봉 정상
왼편으로 보호2봉 오른편으로 가섭산 가는 갈림길
능선길은 편안한 숲길이다.
전망 하나 제대로 없는..
이렇듯.. 하늘이 파란데..
소나기가 올줄은 전혀~~
지네 같은 모습의 나무
하산 갈림길
요런거 찍고 있으면..
얼마나 볼게 없는 산이란게..
계속 소나무 숲길은 이어지고..
멋진 소나무가 있는 휴식처가 나온다.
또 다른 하산길..
직진한다.
두호2봉
두호1봉으로 가는 하산길
유일한 큰바위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하산길 유일한 전망처에서..
앞이 수리봉 뒤가 가섭산
가섭산
구름이 몰려보고..
비가 퍼붓기 시작한다.
아이고..
카메라 집어 넣고..
거의 뛰기 시작..
우비도 차에 놓고 안가져 왔는데...
거늬 내려오니 메타쉐콰이어 숲길이다.
겨우 정자에 도착..
더 심하게 비가 퍼붓는다.
한 30분 지나자 비가 개인다.
머물럿던 곳
원래 좋은 산책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가랑비로 바로 내려가기로..
가섭산
피서객들이 소나기로 많이 철수한 모슴
돌아 오는길..
원남지에 잠시 들러..
물이 차 멋진 모습을 보이고..
다만 물이 말ㄱ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소나가로 비는 맞았지만..
어차피 땀으로 얼룩진몸..
봉학산은..
그저 산책하기 좋은 산으로만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