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고성 상족암
일자 : 2012년 3월 25일
동행 : 청주,청원 3450산악회 회원들과..
오창에 올라온지 벌써 1년이 넘었다.
그동안 좋은 산우들을 만났는데..
청원 3450산악회를 이끄는 산화 회장님이다.
고객과 주인으로 만나..
산얘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형/아우가 되고..
가끔 술한잔도 기울이며 산얘기를 많이 하는 사이가 되었다.
비록 적는 산악회지만..
그러 하기에 단합도 잘 되는것 같고..
모처럼 벙개 스타일의 산행 게획을 짜보고....
이번엔 광양 매화축제 겸 쫒비산으로 정하였는데..
아직 꽃이 별로라는 소식에..
남해 금산으로 정한다.
상족암에 가보자는 의견도 받아 들여지고..
10번도 더 가본곳 들이지만..
모처럼 콧바람 쐬러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날아간다..
근데..
7시 출발까진 아주 좋았는데........
내려가는 도중 25인승 차가 생초 근처에서 퍼졌다..
아이고.. 모처럼 산행인데~~
게다가 이리 좋은 날씨에~~
금산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부소암 근처 저두암과 사람 뇌닮은 멋진 바위를 다시한번 보고 싶었는데..
기다림 3시간..
금산은 포기한다.
모산재로 방향을 정할려다.
바다 보고 싶다는 의견으로 상족암은 강행..
오는 길에 함양 용추폭포와 거연정을 들러보기로..
나야 열번도 더 가본 곳들이지만..
첨 가보는 분들이라 너무들 좋아 한다.
남을 위해 희생 하는 것도.. 기분이 좋다.
가는 곳마다 탄성이 나오고..
담 안내도 내가 맡아야 될 모양이다.
물론 나도 오늘 너무 좋은 날이다.
상족암을 여러번 와봤지만..
그중 오늘 최고다..
날씨가 좋으면 물때가 안맞고..
물때가 맞으면 날이 흐리고..
그런면에선 날씨와 물때의 최고 조합..
자연스럽게 카메라 셧터에 손이 많이 가는 하루다.
물론 날이 좋아 다 버리기 아까운 것들이라..
별 설명없이 2부에 나눠 올린다..
우짯든~~
10번 넘게 와본 상족암중 오늘이 최고다..
멋진 사량도를 배경으로..
병풍바위
전망대가 새로 생긴 모습
스핑크스를 닮은 바위
공룡 발자욱
여기서 보니 상족암이 거북을 닮았다.
생명이란~~
산악 회원들..
2부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