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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전라권

앞길보다 더 좋은.. 괴산 산막이뒷(?)길

 

 

 

 

장소 : 괴산 산막이옛길 뒷부분

일자 : 2012년 2월 28일

동행 : 나홀로..

 

 

 

오늘은 괴산이 나에게 또하나의 선물을 주었다..

 

 

벌써 오후 3시가 넘어선다.

날씨도 잔뜩 흐리고..

막걸리에 부침개나 먹었으면..

그런 하루다.

 

아무생각 없이 차를 몰고..

 

근데 저절로 괴산으로 향해진다.

주변에 좋다는데는 다 뒤져..

갈때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아무 목적지 없이

비포장 길도 가보고..

요즘 그런 날이 많다.

그래도 괴산으로 향하는 마음은 어쩔수 없나보다.

 

근데...

아가봉 옆을 지나는 길에..

"산막이옛길" 표시가 보인다.

괴산댐 방향에서만 봐왔던 그 길인데..

이리로 가는 길도 있다니..

 

임도를 따라 가니

"굴바위 선착장" 이란 문구도 보이고..

사실 굴바위는 배만 타고 갈수 있는 길인줄 알았는데..

이리 임도 길이 있다니~~

 

몹시 흥분되는 기분을 짓누르고..

임도로 가본다.

 

경론은 굴바위는 없었다.

다만 지역 명칭일뿐..

그래도 일대를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잠시 차세우고 전망 좋을 것 같은 곳에 가보니..

이런 절경이 기다리고 있다니..

 

"새뱅이 마을" 근처와 "족두리바위" 부근..

내가 괴산에서 보았던 그 어디보다도..

이리 멋진 곳이 있을줄이야~~

 

오늘은 괴산 산신령님께 뽀~너스 받은 날이다.

 

 

괴산에서 선유구곳으로 향하는 길의 산막이예길로 가는 임도에서..

 

 

굴바위란 문구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배가 아니라 차로 갈수 있구나~~ㅎ

 

 

잘 닦여진 임도길

산막이옛길 까지 이어진다.

 

 

어느정도 오르니 비학산이 보인다.

 

 

 

 

 

아가봉 오르는 바위 능선길

 

 

 

 

 

괴산호 상부가 보이고..

 

 

아직도 온통 얼었다.

 

 

 

 

 

 

 

 

가다보니 건너편으로 갈은구곡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저 길은 많이 왔었는데..

그렇다면 이근처에 "굴바위"가..

 

 

갈은구곡 들어가는 길

 

 

 

 

 

 

 

 

굴바위농원이란 문구가 보이고..

 

 

굴바위농원 가는 길..

 

 

밑으로 보인다.

 

 

아가봉 쪽을 보고..

 

 

당겨도보고..

 

 

농원이 보인다.

 

 

근데 아무리 봐도 바위가 없다.

 

 

유람선도 보이고..

 

 

 

 

 

 

 

 

새뱅이마을 방향

 

 

 

 

 

 

굴바위가 어딘가 찾고 있는데..

인기척이 들린다..

"어떻게 오셨어요?.."..

농원 여성 쥔장이다.

 

굴바위에 대해 물어보니..

여기 지명이란다.

 

그리고 건너편쪽으로도 마실길이 생기고...

이런저런 정보를 주시는데..

참 고마웠다.

 

굴바위만 없을 뿐이지..

주변은 정말

고요하고.. 아름답고..

며칠 편히 쉬고 싶은 그런 곳이다.

 

유람선도 운영 하시고..

민박까지..

문득 부럽다는 생각을 해봤다.

 

"굴바위농원"이란 사이트와 블러그도 운영하시고..

들어오는 길도 있으니..

한번쯤 가서 쉴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한다.

아직 사람의 때가 덜탄 곳이라 할까~~

 

 

농원 일부

 

 

 

 

 

마치 용처럼 생긴 뱃길

 

 

주변에 별장도 보이고..

 

 

 

 

 

다시 임도로 돌아 가는 중

 

 

 

이번에 전망이 좋을 것 같은 곳에 차를 세우고..

잠시 산길로 가본다.

 

근데..

너무 멋진 절경을 만난다.

여길 안왔더라면 그냥 지나칠텐데~~

 

잠시 감상후..

빨리 내려가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맘이 급해진다.

어두워지기 전에~~

 

 

 

새뱅이마을 쪽 뱃길의 멋진 바위군

지도 상으로 보면 "족두리 바위"인가 보다

비록 굴바위는 없넜지만..

더 멋진 절경들이 있을줄 전혀 몰랐지..

 

 

 

 

 

 

 

 

족두리바위

 

 

 

 

 

정말 멋진 암군이다.

 

 

얼음결이 멋지다.

 

 

석양을 배경으로 멋진 고사목도 보이고..

 

 

 

 

 

 

 

 

 

 

 

다시 임도길로..

 

 

 

 

 

일반도로로 내려와 본 새뱅이마을 방향 모습

 

 

 

 

 

 

 

 

 

 

 

새뱅이로 가는 중..

 

 

 

 

 

멋진 소나무 숲과 정자를 지나..

 

 

와~~

이곳에 이런 절경이 있었다니~~

 

 

그저 감탄~~

 

 

이 바위군은 분명 이름이 있을법한데~~

 

 

마치 사인암 바윗결을 닮았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계속 지나며 다른 각도에서 보는 모습이 너무 재밌다.

 

 

 

 

 

위로 동물상을 한 바위도 있고..

 

또 다른 각도에서~~

 

 

 

 

 

 

 

 

또 다른 각도에서..

왼편 나무도 특색이 있고..

 

 

 

 

 

 

 

 

이제 서서히 족두리바위가 보인다.

 

 

족두리바위

 

 

 

 

 

족두리바위도 다른 각도로 보며 진행..

 

 

 

 

 

다시 앞 바위구간을 다시 다른 각도로 보고..

 

 

어떤 각도든 다 특색이 있다.

 

 

 

 

 

 

 

 

 

 

 

마치 섬을 보는 듯..

 

 

야~.. 이 각도도 한쪽의 동양화를 보는 듯..

 

 

 

 

 

소나무와 바위가 절경이다.

 

 

 

 

 

 

 

 

 

 

이제는 족두리 바위를..

 

 

 

 

 

족두리바위도 소나무와 바위가 너무 잘 어울린 절경이다.

 

특이한 나무도 지나..

 

 

 

 

 

족두리바위를 가까이 가보기로..

다행히 길이 있다.

여기서 살은구곡 입구까지 트레킹 코스가 생긴단다.

 

 

 

 

 

특이한 모습이 있어..

 

 

어찌 그런 바위에서도 자랄수 있는지?....

 

 

족두리바위 옆모습

그 모습을 다 볼수 었는게 좀 아쉽다.

 

 

날이 많이 어두워져 다시 돌아 가는 중..

 

 

 

 

 

 

 

 

소나무가 일품이다.

 

 

당겨보고..

 

 

아랫부분

 

 

 

 

 

다시 특이해서..

 

 

아쉬움에 돌아보고..

이 곳은 사시사철 와봐야 할것이다.

 

 

아쉬움에 아가봉을 보고..

계곡 희미하게 보이는 폭포도 가봐야 허는디~~

어두워 그냥 가기로..

 

 

괴산으로 넘아는 길의 치재

 

 

 

 

정말 오늘은 뽀너스 두둑히 받은 날이다.

 

생각지도 않게 감탄사를 연발하며~~

 

그동안 괴산 땅을 많이 밟아본 것에 대한

신령님의 배려는 아닐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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