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벚꽃시즌 방문하는 무심천..
자주 오다보니 감흥이 떨어져 작년 한해는 안왔다.
올해도 건너 뛸려다 모처럼 한가한 일요일 오전..
아내에게 살짝 물어보니 곧바로 따라나선다.
다행이 날씨는 좋은편이라 그나마 괜찮은데..
축제기간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을것 같아 평일에 와야는디... 그런 생각이 들고..
그래도 오늘 무심천 벚꽃은 최절정이고
무엇보다도 아래 노오란 개나리와 같이 피어 최고였다.
이런 조화있는 곳은 찾기 힘들다.
가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심천만 걷기는 너무 시간이 아깝다.
그래서 주변 산같지도 않은 명심산과 양병산과 연계하면
운동도 적당히 되고.. 아내 안가본 산들이기에 의미도 있고..
특히 양병산은 도심산답지 않게 바위볼거리도 좀 있고..
무심천 돌고 돌아오는길 청주맛집 "아성청국장" 맛도 즐길수있어 여러가지 혼합형이 되네..
특히 "아성청국장"은 반찬부터 주메뉴.. 두부까지 너무너무 맛있는 맛집이었다.
벚꽃 즐기고 사진 담고 청국장 먹느라 시간은 의미가 없지만
10.1km 3시간 20분이나 걸렸다.
내년에는 또 올까... 아마도 내년엔 생략할것 같은 느낌..























































































































역시나 최고의 벚꽃명소 무심천..
오늘도 너무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