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내린 눈으로 눈꽃이 기대된다.
눈온뒤 자주가는 상당산성 대신..
오늘은 좌구산 낙엽송 설경이나 보러가자.
기우였다.
강풍이 어찌나 불어대던지..
하얀 눈보라를 날리며 눈꽃을 다 쓸어내리네..
도착해 보니 역시나..
그래도 산책할까 싶어 보는데..
길은 온통 사람이 안다녀 러셀처지라 눈꽃도 없는데 그냥 포기다.
대신 오다보니 초정행궁 눈 내린 모습이 참 멋진 생각이 들어
일단 초정행궁으로..
간간이 해가떠주니 사진 담기도 좋다.
시간이 남아 주변 초정 10경중 몇군데 돌아보기로..
오늘은 설경 담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