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치게 덥다..
산책 조건 숲은 가야겠고.. 모기도 없어야겠고..
이 조건에 맞는 국립공원 비롯 큰 공원지역이나 휴양림 있는곳이 요즘 내가 찾아다니는 곳이다
오늘은 어디갈까 고민하다 딱 생각나는곳이..
자연휴양림 품은 천안 태학산이다.
정상 조망도 훌륭하기도하고..
다 좋았다.
숲도 좋고..
모기도 없고..
조망도 좋고..
근데..
아이고 더워라..
올 산책중 최고로 땀 많이 흘렸다.
산책 도중 만나는 사람들 보면..
단추 다 풀고 땀 삐질삐질 흘리며 꼭 전쟁터 끌려가는 듯한 모습 울상이다..
그분들 눈엔 난 전쟁에서 지고 돌아오는 패잔병쯤 되겠지..
너무 덥고 강원도 해수욕장중 고성에 최고로 많이 17만명 넘게 몰려다는 뉴스보고..
담주 고성 뱀바위 보려 갈려는 계획도 취소한다.
가을이나 가야지..
하여튼 너무 더워 4km 거리를 쉬고쉬고 2시간이나 걸렸네..
근데..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집에 돌아가 샤워할때 찌끔이라도 홀쭉해진 모습 살짝 기대했는데....
그냥 그대로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