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우보 산대장 큰딸 결혼식 광주 다녀오고..
일요일인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주변 비안오는 지역 확인해보니 없다.
그나마 당진 북쪽만 좀 좋아보인다.
좀 멀어 안갈려다
당진 한진포구 해상산책로가 올초 개통했다는 소식은 들어서
처가 다녀올때 들를려다 오늘 마땅히 갈데도 없고
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녀오기로..
나름 잘 만들었다.
오히려 오늘같이 흐리고 비오는 날 더 운치가 있지 싶고..
방콕 하는것 보다는 백배 낫지..
왕복 1.9km 좀 짧은 구간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구성한것 같아 좋다.
시간은 45분 천천히 돌아보고..
한진포구만 보기는 뭐해
주변 내가 이름짓고 참 좋아하는 바위 성구미 망부석에 들른다.
이 바위 또한 명품이다.
가랑비가 오히려 운치를 더 있게해준 멋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