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영하로 내려간다는 예보..
너무 아름다운 단풍길은 다 꼬실라질것 같아 아내와 한번 더 다녀오기로..
일주일전쯤 왔을때는 단풍이 하나도 안들어 좀 아쉬워서
한번 더 와본.... 결과...
완전 꽝이다.
단풍은 커녕.. 있었던 단풍마저 흉물스럽게 변했다.
게다가 날씨까지 비올듯하니 더 안좋아 보이고..
한 10년을 이 단풍시즌에 독립기념과 단풍나무숲길을 가을에 몇번씩 찾았는데..
그중 최악이다.
이번주 영하로 떨어진다면 더 안좋은 상황이 될것이고..
이 아름다운 단풍길은 내년을 기약해야 될것 같다.
아쉽다..
6km 1시간 40분 걸음이다
아쉬움에 전에 무거운 카메라 가지고 다닐때 소중하게 담아
내 나름대로 멋진 단풍을 연출해본 사진 추가로 올려본다
그날 참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