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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충청권

오토바이길이 되버렸네 - 병천 작성산

기암1

 

기암2

 

오토바이 심한 훼손 흔적

 

노은정

 

 

 

오늘도 오후 산책길에..

예보는 하루종일 흐림이다.

요즘 날씨가 좋아 눈이 호강한 날이 많았는데..

오늘은 그냥 운동 하라는 산신령님 계시인갑다.

 

참 재미없는 곳..

그래서 딱 한번만 찾은곳이 병천 작성산이다.

요즘 어디 갈곳이 없어 생각하다 정한곳..

그래도 7년만에 얼마나 변했는지 확인이나 하자란 맘으로..

변해봤자.. 거기서 거기겠지만..

 

변하긴 변했는데.. 어찌 이상하게 변했다.

그나마 숲이 좋아 오늘같이 흐린날 산책으로는 그만인데..

산길 내내 오토바이가 길을 다 망가뜨려놨다.

정말 너무 하네.. 안그래도 그나마 정이 안가는 곳인데..

걷는 내내 오토바이 굉음 소리가 징징대는 듯한 기분에.. 참 괴롭다.

 

하산은 전에는 은석산 방향으로 하산했었는데..

오늘은 아직 미답인 반대편 봉암산 방향으로가다 우측 충효사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물론 그길도 볼것 없는건 마찬가지..

그 흔한 조망 하나도 제대로 없는곳..

그래도 안가본 길이기에..

 

도로변 따라 걷다 노은정도 들르고..

 

밤 줏느라 약간 시간 소비해 13km 4시간 10분이나 걸렸다

 

 

 

 

일반적인 작성산 들산로 입구.. 축사 지나고

 

능선 좌측으로

 

큰길따라 가는데.. 묘지 가는 길이네..

 

조금 쌩길 치고

 

덕분에 이런 바위도 보고

 

좋은 길과 합류

 

쌩뚱맞게 의자가

 

숲은 참 좋다

 

묘지 지나고

 

계속 이런 숲길

 

어라~~ 오토바이가 길을 다 망춰 놨네..

 

"오토바이 금지구역입니다"라고 표현하는것 같은 X자 나무

 

슬슬 바위가

 

기암들이 그나마 위안을 주고

 

큰 바위군도

 

외국인이 다녀갔나..

 

 

돌탑도 보이고

 

순한 길이 이어진다

 

또 바위군

 

약간 새바위

 

2% 부족한 두얼굴

 

동물 기암이다

 

특하 앞부분이

 

주변 바위들

 

이것도 약간 앞모습이 얼굴 모습  볼게 없으니 이런 재미라도

 

 

우측으로 목장이

 

염소들이 풀뜯고 있다

 

연수원 가는 삼거리도 지나고

 

계속 우측으로 목장

 

 

 

급경사가 나타나는데.. 직진 길은 없어지고 우측 돌아가는길이..

 

덕분에 바위지대 만난다

 

머리가 희한하네..

 

 

기암

 

아내는 고슴도치 같다고..

 

 

 

와~~ 너무했다.. 급경사 오름길을 오토바이들이 산길은 다 헤쳐놨다..

 

덕분에 우리같이 등산객들이 다닐만한 길이 없네..

 

한참을 이어지고.. 비라도 많이 내리면 더 피해가 클텐데..

 

 

이 짓도 아마 그분들이?..  너무하다 생각하니 별 생각이 다 든다

 

오토바이 때문에 바위들이 드러났겠지

 

그래도 바위는 봐야지

 

기암

 

투덜투덜 거리다 어느덧 정상 그 흔한 조망 하나도 없다

 

 

일단 봉암산 방향으로

 

이런 구간도 오토바이 흔적이

 

그나마 나무 사이로 조망이

 

만뢰산

 

 

이쪽 길도 오토바이들이 길을 파손하고..

 

뭐가 좋아 둘이 붙어 있나..

 

그나마 경사 없는 구간은 오토바이 표시가 덜하다

 

충효사 길로 하산 코스 잡고

 

와~ 다행 이곳은 오토바이 흔적이 없다 볼것 없는건 매한가지지만

 

쌩뚱맞게 하얀 바위가.

 

길이 넓어지는 구간도..

 

하산 길은 계속 거미줄과의 전쟁이다

 

그나마 귀한 바위 하나

 

벌목지대가

 

그나마 조망을 보여준다

 

뒤로 만뢰산

 

또 거미줄과 전쟁을 한참 치루고

 

요 쓰러진 나무 보면 다 내려온 징표

 

충효사로 내려왔다

 

안으로

 

 

 

 

나가는길

 

 

 

멋진 나무

 

골프존 카운터 들어가는길

 

지금부터는 도로따라.. 왜 근데.. 해가 뜨나.. 이런 길은 흐려야지..

 

오늘 걸음한 능선

 

하산능선

 

보호수 지나고

 

복전사 지나고

 

구름이 예술이다

 

 

노은정은 들렀다 가야지

 

노은정

 

특이한 바위들

 

 

노은정

 

오름능선과 뒤로 작성산

 

뭐지?

 

 

잘 모르겠다

 

수협중앙회 연수원 지나고

 

매봉산

 

또 뭐지?

 

 

오름길이 한눈에.. 뒤가 작성산

 

하늘 곱다.

 

오토바이 하시는 분들도 취미인데..

아주 인적하나 없는 오지중에 오지..

이런데로 활성화 해준다면 ..

서로 좋고 우리같은 산객들에게 피해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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