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연휴 전날이다.
아침일찍 아내랑 남양주 볼일마치고..
원래는 아직 미답인 홍천 팔봉산 다녀올려고 했는데..
어찌 비가 그치질 않네..
오후 시간이 갈수록 차가 밀릴것 같기도해서
내려가는길 미답인 곤지암 화담숲으로 급변경
그래도 계속 비가 오락가락한다.
화담숲은 참 아름답다.
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효율적으로 빈틈없이 너무 잘 가꾸었다.
산책 코스도 중복되지 않게 구불구불 지그재그 잘 되어있고..
어느 한곳 소홀함이 없이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오늘 걸음한 거리가 4.8km밖에 되질 않는데
2시간 40분이나 걸렸다는건 그만큼 볼게 많다는 것..
아내 걸음내내 감동이다.
가을에 최고일듯 싶고..
그 시즌엔 벌써 주말 예약이 꽉 차있다고..
주중도 지금 예약하지 않으면 어려울것 같다.
오늘 정말 멋진 숲 하나 보고왔다.
비가 내리니 운치도 더 있고..
언제 가을에 한번 더 와야겠다
























































































































































참 아름다운 숲하나 알았다..
가을에 다시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