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도 잘 생각하면 참 좋은 산책 코스다.
일단 무릎연골에 오르내림 기복이 심하지 않아 무리가 덜가서 좋은 점도 있지만..
최고의 장점은 조망이다
산행중에 조망이 터질때는 정말 좋은 순간이란걸 새겨볼때..
임도는 간간이 그 기쁨을 주고..
오늘 두루봉산은 임도중 아마 최고의 코스가 아닌가 싶다.
수종갱신으로 벌거숭이가 되었지만..
오늘같이 날우중충한 날씨에는 햇빛에 그을릴 일이 별로 없으므로.
오히려 더 좋은 선택 아닐까..
산책내내 보여주는 멋진 조망과..
적당히 긴 코스..
획득고도도 적당히 운동량이 많고..
특히 공복저수지를 끼고 있어 눈요기도 제법 된다.
가까운 곳에 있어 참 좋다.
모처럼 12.9km 3시간 30분 조망 즐긴 하루다
언제 날 좋은 날 한번 더 와야겠다.
오늘 임도는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