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쏟아질듯한 날씨다.
가까운 양천산으로..
이곳도 몇번 다녀갔지만,, 오래되어 다시한번 찾는다.
하산길은 gps에 나와 있는 오름 반대 평산리 방향으로..
세월이 또 무섭다..
예전 양천산 임도에서 오름길은 벌목으로 사방 볼만한 전망이 있었는데..
아니 이 산은 그것밖에 볼게 없는데..
나무들이 많이도 자랐다.
갈수록 조망이 더 없어질듯..
미답인 반대편 길은 아예 길도 구분이 잘 안되네..
인적이 거의 없나보다
게다가 어찌나 옻나무가 무성한지..
괜히 암가본길 간다고 간게 후회 막급이다.
게다가 팔에 옻나무를 스친것 같아..
이글 쓰는 순간에도 무지 찝찝하고..
무사히 넘어가기만 기도할뿐..
당분간을 좋은길만 다녀야 할까보다.
5.1km 1시간 35분 걸음했다.
지발 옻 오르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