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늘 날씨 좋다..
얼마전 오늘 같이 좋은 날.. 조령산 갈려다
갑자기 문장대로 향했던 기억..
분명 이곳보다 문장대 조망은 더 탁월하다.
그렇지만 조령산 조망도 그 어느곳에 빠지지 않는 멋진 조망이다.
오늘은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이 조령산이다.
사실.. 주변 너무 멋진 곳들에 비해 오늘 선택한 이화령 원점 코스는
조망 말고는 별 볼게 없는 육산이지만..
조망 하나로도 그 단점을 다 덮어버린다.
다만 정상까지는 조망하나 제대로 없지만..
정상에서 신선암봉 방향으로 한 2~300m 내려가면 최고의 조망처가 있다.
그 조망처 빼면 점수가 확 깍이는데..
대부분 이화령 원점회귀 하시는 분들은 이 조망처를 놓치는것 같아 아쉽다.
이번 조령산은 세번째..
한번은 이화령에서..
또 한번은 절골에서 촛대바위 능선으로 올라봐 신선암봉으로 경유 절골 하산해봤기에
대부분 접수는 다했다.
그중 이번이 날씨로는 최고의 날
멋진 조망처에서 활홀감에 빠진 하루다.
7km 3시간 10분 다녀온 흔적이다.
참 날씨 좋았다..
요즘 이런 날이 가끔 있어 살맛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