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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전라권

흐린날 완주 귀뚤봉 귀골산 1(귀뚤봉편)

 장소 : 완주 귀뚤봉~귀골산

 일자 : 2010년 6월 20일

 인원 : 나홀로

 시간 : 5시간 20분

          위봉재 - 위봉산성 - 612봉 - 귀뚤봉 - 송곳재 - 임도 - 귀골산 - 수만리

 

 

 

 

요즘 날씨는 꽝이다.

혹시나 해서 일찍 일어나보니 오늘도 역시..

 

한걸음님이 서대산 추천했는데.. 가본지 오래돼 좋긴하지만 조망이 너무 안좋을것 같고..

숯댕이님 얘기한 십이폭포는 수량 많을때 가보고 싶고..

구름바위님 지리산 꼬시는데 이체구에 혼자가 미끄러져  조난당하면 골치 아프고..

피터팬님 코스 가다가는 맵새 황새따라가다 다리 찢어질것 같고..

목포계신 변치마오님은 대간 열심이라 나는 잘 모르고..

털보아찌님 다니는 곳은 멀어 혼자가기는 그렇고

요즘 알게된 전북 산악전문가이신 산아가씨님은 나중에 자문할일 많고..

내가 즐겨 찾는 몇분들 정보도 많은데..

왜 하필 날씨가 그러냐고요~..

 

그냥 이런날은 육산이라도 가까운데 가야지 생각이 든다.

날씨 좋은날은 제대로 가야지..

 

평소 봐왔던 귀골산 바위지대나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할겸

별 기대 안하고 집에서 30분도 안되는 위봉재에 도착한다.

오늘은 사진도 찍을 내용이 별로 없겠지 하고 올라섰는데..

야~ 생각외다. A급은 아니더라도 기대 이상이다. 역시 산은 산이다.

 

제가 좋아하고 즐겨찾는 산 친구님들..

덕분에 제가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오래도록 산친구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려면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하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산행입구 위봉산성

 

 

 

 

 

 

 

 소양 가는길 명덕교 옆  암자

 

 

 

 

 

 

 

 소양 벛꽃 터널은 언제봐도 좋다.

 

 

 

 

 위봉산성 들머리 도착

 

 

 

 위봉산성 모습과 올라야할 귀뚤봉 방향

 날씨가 너무 흐려 시야가 너무 안좋다.

 

 

 

 

 

 

 

 

 

 

 

 612봉 오르는 내내 산성의 흔적이 있다.

 

 

 

 돌탑이 지루함을 덜해준다.

 여기 오를때까지는 후회를 많이 했다.

 길도 안좋고 어제 비와서 큰체구에 자꾸 미끌어져..

 

 

 

 

 

 

 

 오름내내 보여지는 산성의 흔적들

 

 

 

 무슨 꽃인지.. 꽃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

 

 

 

 오름길 맞은편의 위봉산 방향

 거의 보이질 않는다.

 

 

 

 큰 암벽 곁을 지난다.

 큰 바위보니 너무 반갑다.

 

 

 

 

 

 

 

 

 

 

 

 612봉 거의 올라 정상부근에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다른 분들 정보에는 없던것들이 하나둘씩 나타난다.

 이제 슬슬 구미가 당긴다.

 

 

 

 

 

 

 

 전망바위에서본 송광사 방향

 시야가 너무 안좋다.

 

 

 

 

 

 

 

 612봉의 멋진 바위

 

 

 

 특이한 바위 곁을 통과한다.

 

 

 

 

 

 

 

 

 

 

 

 선바위도 지나며

 

 

 

 612봉 정상을 지나면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612봉을 귀뚤봉으로 오해를 많이 할것 같다.

 실제 귀뚤봉보다 더 높다.

 

 

 

 처음 나타나는 멋진 소나무

612봉에서 원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조망과 멋진 소나무가 많다.

오늘은 조망은 꽝이다.

 

 

 

 

 

 

 

 왼편 위봉마을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한다.

612봉으로 오르는게 더 좋을것같다.

 

 

 

 드디어 보고 싶었던 612봉 도치재방향 암릉이 보인다.

 원래 저쪽으로 오를려고 얼마전 초입을 봐 놨으나 사람이 너무 안다녀 길이 좋지 않을것 같아

 안전하게 위봉재로 올랐는데 여기서 보니 좋은길이 그쪽으로 있다.

 후회된다.

 

 

 

 

 

 

 

 살짝 보이는 다리목마을 방향

 조망은 없다

 

 

 

 계속되는 산성의 흔적들

 

 

 

 살짝 보이는 귀뚤봉 아래 암벽

 

 

 

 드디어 귀뚤봉

 입구에서 1시간 20분 걸렸다.

 

 

 정상에서 본 612봉 도치재 방향 암릉

 

 

 

 귀뚤봉에서 본 다리목 마을

 

 

 

 

 

 

 

 능선길 내내 소나무는 멋지다.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된다.

 

 

 

 

 

 

 

 귀뚤봉을 넘으면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가야할 송곳재 방향 능선

 

 

 능선길 우측으로는 암반이 있지만 잘 조망은 안된다.

 

 

 

 

 

 

 

 다시본 다리목 마을 방향

 

 

 

 키넘는 산죽길을 지나고..

 

 

 

 

 

 

 

 

 

 

 

 귀뚤봉방향 온길을 되돌아보고..

 

 

 

 다리목마을 방향

 

 

 

 

 

 

 

 드디오 오늘 기대되는 되실봉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되실봉 암릉구간

 

 

 

 멀리 지나온 612봉이 보인다.

 

 

 

 가끔 바위구간도 지나간다.

 

 

 

 살짝 보이는 암릉위의 소나무 멋지다.

물론 정상코스에서는 안보인다.

 

 

 

 

 

 

 

 되실봉 오름길인 재가 보인다.

 

 

 

 송곳재 부근은 벌목작업이 한창이다..

 

 

 

 

 

 

 

 원등산 방향을 보며..

 

 

 

 송곳재 도착

 

 

 

 송곳재 근처의 암군

 

 

 

 왼편으로 다리목 마을로 내려간다.

 

 

 

 다리목 마을을 보고..

 

 

 

 당겨본 다리목마을과 천주교 시설

 

 

 

 송곳재에서 원등산 방향으로 직진하지 않고 왼쪽 임도쪽으로 향한다.

 

 

 

 조그만 계곡이 반긴다.

 너무 좋다 씻고.. 물먹고.. 쉬고..

 

 

 

 

 

 

 

 근데 잘못왔다.

 근처가 꿀벌키우는 곳이다.

 벌피해 이리저리 헤멘다.

 

 

 

 임도 도착 오름길을 보고..

 

 

 

 올라가야할 길

 20분이상 임도를 걸어야 한다.

 이코스가 제일 재미없는 구간

 

 

 

 

 근데 여기도 벌통이 있다.

 2방 쏘이고 도망가고..

 난 달아서 꿀도 별로 안먹는 놈인데.. 왜 쏘는거여..

 

 

 

 

 

 

 

 오름길에본 귀골산 정상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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