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잠시 산책에..
그동안 육산이겠지 생각.. 나에게 소외 받은 설화산..
오후시간이라 또 흐리니..
그동안 안가본곳 하나 치우잔 심정으로 목적지 정하고..
기대를 안해서인지..
뜻밖에 좋은 산이다.
대체적으로 외암민속마을 코스를 많이 선택하는데..
난 여러번 가봤기에 맹씨행단 코스로..
맹씨행단의 멋짐도 있지만..
설화산은 사방 거침없는 멋진 조망을 선물한다.
날은 흐려도 시야가 너무 좋기에..
너무 감동이다.
또.. 바위하나 없을줄 알었는디..
정상 옆 봉우리 작은봉 주변은 볼만한 바위도 있다.
좌우지간 기대 안했던 설화산..
뜻밖에 좋은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하나더..
그동안 요즘 시기에 산모기 때문에 죽을 고생 했는디..
산모기 퇴치용 모자 구입해 실험해 봤더니 너무 좋다.
모기 때문에 요즘 고생 하시는 분들 적극 추천이다.
또 하나더..
내게.. 뱀.. 멧돼지보다 더 무서운 옻나무..
이 산엔 하나도 없네..
얼마나 고마운지..ㅎㅎ
약 5.2km 2시간 30분 흔적이다
설화산
반대편 배태망설 시작점 배방산
외암리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는 지점
먼저 정상 다녀와 작은봉 다녀오기로..
무지 깔끄막이다.
뒤로부터 배태망설이 말굽형으로 이루어지고..
파노라마로 한눈에 담아봤다.
사방 한바퀴 다 돌아 조망된다.
시야가 너무 좋아 행복.. 감동..
별 기대안한 설화산..
최고의 조망과.. 조금의 바위군..
멋진 산으로 기억한다.